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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15분 지나자 칼같이 '카메라 내리세요'…체코 비공개 훈련 돌입

입력 2026-06-08 0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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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전서 발목 다친 공격수 쿠흐타는 회복 집중




훈련하는 체코 선수들

(맨스필드[미국 텍사스주]=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7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텍사스주 맨스필드의 텍사스 헬스 맨스필드 스타디움에서 체코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체코는 한국시간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우리나라와 첫 경기를 치른다. 2026.6.8 hama@yna.co.kr



(맨스필드[미국 텍사스주]=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 축구 대표팀의 조별리그 첫 상대인 유럽의 복병 체코가 베이스캠프에서 비공개 훈련에 돌입했다.


체코 대표팀은 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맨스필드의 텍사스 헬스 맨스필드 스타디움에서 현지 도착 이후 두 번째 훈련에 나섰다.


5일 베이스캠프가 차려진 미국에 입성한 체코 대표팀은 전날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의 '커뮤니티 트레이닝'으로 담금질을 시작했고, 이날은 한국과의 첫 경기에 대비한 '필승 전략' 다듬기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훈련장 보안 강화

(맨스필드[미국 텍사스주]=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7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텍사스주 맨스필드의 텍사스 헬스 맨스필드 스타디움에서 체코 선수들이 훈련 중인 가운데 경비원들이 취재진의 이동을 통제하고 있다.
체코는 한국시간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우리나라와 첫 경기를 치른다. 2026.6.8 hama@yna.co.kr


체코 팬과 지역 사회 주민들이 몰려들어 떠들썩했던 전날과 달리 이날은 체코 대표팀 외엔 현장 보안 관계자와 취재진 정도만 있어서 주변이 고요해졌다.


전날 훈련은 약 1시간 동안 전면 공개로 진행됐으나 이날부터는 초반 15분만 미디어에 공개됐다.


경기장 철문은 틈새로 내부를 쉽게 들여다볼 수 없도록 검은 천으로 가로막혔고, 맨스필드 현지 경찰도 배치되는 등 '보안'이 강화된 분위기였다.


스타디움 한 켠에서 사이클과 스트레칭을 먼저 한 뒤 그라운드에 들어선 체코 선수들은 공개된 훈련 시간 동안 조깅 이후 가볍게 볼을 차는 운동 등을 진행했다.




별도로 훈련하는 체코의 얀 쿠흐타

(맨스필드[미국 텍사스주]=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체코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얀 쿠흐타가 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맨스필드의 텍사스 헬스 맨스필드 스타디움에서 개별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26명의 선수 중 공격수 얀 쿠흐타(스파르타 프라하)는 이날 훈련장에 함께 했으나 팀 훈련에는 동참하지 않은 채 개별 회복 운동을 소화했다.


2021년부터 체코 성인 국가대표로 뛰며 유로(유럽선수권대회) 2024, 북중미 월드컵 예선 등에 출전해 온 쿠흐타는 지난달 31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코소보와의 평가전에서 경합 중 발목을 다쳤다.


이후 미국으로 이동한 뒤 지난달 4일 뉴저지주 해리슨에서 개최된 과테말라와의 최종 평가전 때는 출전하지 않았다.


체코 대표팀 관계자는 쿠흐타의 부상이 심한 것은 아니라며 "지금은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훈련장 보안 강화

(맨스필드[미국 텍사스주]=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7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텍사스주 맨스필드의 텍사스 헬스 맨스필드 스타디움에서 체코 선수들이 훈련 중인 가운데 경비원들이 취재진의 이동을 통제하고 있다.
체코는 한국시간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우리나라와 첫 경기를 치른다. 2026.6.8 hama@yna.co.kr


약속된 15분이 지나자 보안요원들은 즉각 취재진의 동선을 통제하며 재빨리 스타디움 밖으로 내보냈다.


혹시나 공개 시간 이후 훈련 모습을 취재진이 틈새로 들여다볼까 염려해서인지 카메라가 잠시라도 경기장 방향으로 향할 것처럼 보이면 "카메라를 내려주세요!"라는 보안요원의 외침이 들려왔다.


보안요원은 경기장 앞을 떠나지 않고 있는 취재진에는 "차량을 기다리는 것이냐"고 묻는 등 경계를 늦추지 않았고, 모든 취재진이 떠날 때까지 경기장 주변을 지키고 서 있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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