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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손 흔들자 '손!' 외침만…홍명보호, 멕시코 입성 첫 훈련

입력 2026-06-07 08: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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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캠프 치바스 바예 베르데서 800여 현지 팬 앞 구슬땀




환호하는 이기혁-황인범-손흥민

(과달라하라=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오른쪽부터)과 황인범, 이기혁이 6일(현지시간) 베이스캠프 훈련장인 멕시코 과달라하라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 중 환호하고 있다. 2026.6.7 ondol@yna.co.kr



(사포판[멕시코 할리스코주]=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도전하는 홍명보호가 과달라하라 축구팬들의 환호 속에 멕시코 입성 첫 훈련을 소화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했다.


전날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사전캠프를 떠나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에 입성한 홍명보호의 첫 훈련이었다.


훈련이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의 '커뮤니티 트레이닝'으로 열려 800여명의 현지 축구팬이 관중석을 가득 채웠다.




손흥민-이강인, 실전 같은 훈련

(과달라하라=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오른쪽)과 이강인이 6일(현지시간) 베이스캠프 훈련장인 멕시코 과달라하라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6.6.7 ondol@yna.co.kr


첫 훈련인 만큼 가볍게 몸을 풀며 현지 환경에 적응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졌다.


훈련이 시작되자 선수들은 네 그룹으로 나눠 발리로 패스를 주고받고서 미니골대에 슈팅하는 레크리에이션 훈련을 했다.


태극전사들은 실수한 동료를 향해 낄낄 웃고 멋진 플레이에는 탄성을 내지르며 분위기를 띄웠다.


화기애애한 가운데서도 언뜻언뜻 진지한 장면도 연출됐다. 황인범(페예노르트)은 슛 기회가 오자 몸을 날려 다이빙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의미'를 완전히 비운 첫날 훈련은 아니었다.


대표팀은 곧이어 두 팀으로 나눠 양쪽에 골대 2개씩을 두고 미니게임을 소화했다.




훈련 지켜보는 홍명보 감독

(과달라하라=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6일(현지시간) 베이스캠프 훈련장인 멕시코 과달라하라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손흥민과 이재성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2026.6.7 ondol@yna.co.kr


선수들은 개인기 없이 최대한 빠른 템포의 패스로 상대 골문을 노렸다. 수비망을 뚫을 패스 길목을 찾는 훈련이었다.


상대 수비를 중앙에서 패스워크로 뚫어내는 장면을 많이 만들지 못하는 건 홍명보호의 약점으로 지적된다.


중앙을 공략하지 못하고 측면 공격에만 치중하면, 전반적인 공격 작업은 단조로워진다. 둘 다 살아나야 공격이 시너지를 낼 수 있다.




멕시코 첫 훈련 시작한 한국 대표팀

(과달라하라=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6일(현지시간) 베이스캠프 훈련장인 멕시코 과달라하라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첫 훈련을 하고 있다. 2026.6.7 jjaeck9@yna.co.kr


왼쪽 종아리가 불편한 측면 수비수 이태석(빈)을 제외한 25명의 태극전사 모두가 그라운드에 나와 1시간 30분 동안 구슬땀을 흘렸다.


트리니다드토바고(5-0 승)와 경기에서 깊은 태클에 발목을 다쳐 그간 훈련에서 열외가 됐던 배준호는 이날 홀로 러닝을 했다. 조깅보다는 빠른 속도였다.


대표팀 관계자는 "배준호가 거의 나은 것 같다. 이제 몸을 끌어올리기 시작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김민재(뮌헨)는 레크리에이션 훈련까지만 소화하고 컨디션 조절을 위해 물러났다.




멕시코 첫 훈련 시작한 한국 대표팀

(과달라하라=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6일(현지시간) 베이스캠프 훈련장인 멕시코 과달라하라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첫 훈련을 하고 있다. 2026.6.7 jjaeck9@yna.co.kr


교민들이 드문드문 있었을 뿐, 훈련장을 찾은 팬 대부분은 현지인들이었다. 이들은 태극전사들의 동작 하나하나에 즐거워했다.


하지만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던 건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그라운드를 돌며 러닝을 할 때였다.


관중석에서 가장 가까운 쪽에서 뛴 손흥민이 손을 흔들자 '손!'이라는 외침이 여기저기서 끊임없이 터져 나왔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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