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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에 휩쓸리고 카약 전복되고'…강원 동해안 수난사고 잇따라

입력 2026-06-06 15: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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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해경, 영진해변서 익수자 2명 구조

[강릉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연합뉴스) 임보연 류호준 기자 =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강원 동해안에서 수난 사고가 잇따랐다.



6일 강원 강릉해양경찰서에 이날 오전 5시 9분께 강릉 영진해변에서 여성 2명이 파도에 휩쓸렸다는 신고를 접수해 구조대를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주문진파출소 해안순찰팀은 구조 로프 등을 이용해 입수한 뒤 파도에 휩쓸려 표류 중인 여성 2명을 모두 구조했다.


구조자 중 30대 여성 A씨는 의식이 없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해경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실시한 뒤 119구급차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함께 구조한 20대 여성 B씨는 저체온증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이들이 해변에서 사진을 촬영하던 중 높은 파도에 휩쓸린 것으로 보인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오후 2시 9분께는 강릉 소돌해변에서 카약이 전복돼 남성 2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슈트를 착용한 30대 C씨는 자력으로 물에서 빠져나왔다.


이들 중 40대 D씨는 구명조끼를 미착용했으며, 의식이 없는 상태로 해경에 의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릉 해경, 소돌해변서 익수자 2명 구조

[강릉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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