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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국 바둑의 간판스타 신진서 9단이 78개월 연속 정상을 지켰다.
신진서는 5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6월 랭킹에서 1만386점을 획득해 2위 박정환(1만3점) 9단을 따돌리고 1위를 수성했다.
지난 5월 2승 1패를 기록한 신진서는 춘란배에서 중국의 강호 랴오위안허 9단과 양카이원 9단을 꺾고 8강에 올랐지만 GS칼택스배에서 홍성지 9단에게 패해 탈락한 탓에 랭킹 점수가 7점 감소했다.
박정환은 지난달 2승 2패를 기록해 랭킹 점수가 27점이나 줄었다.
신민준·변상일 9단은 3·4위를 지켰고 강동윤 9단과 김명훈 9단은 순위를 맞바꿔 5·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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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김지석 9단은 7·8위를 유지했고 박민규·최재영 9단은 한 계단씩 상승해 9·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최재영은 2015년 입단 이후 처음 10위에 진입했다.
김은지 9단은 7개월 연속 여자 1위를 지켰다.
그러나 지난달 몽백합배 예선을 통과하고 천태산배에서 4연승으로 한국 우승을 이끈 최정 9단이 11전 전승을 기록하며 김은지를 바짝 추격했다.
둘은 랭킹점수 차는 131점에서 40점으로 줄었다.
윤준상 9단은 11계단 상승한 22위에 올라 100위권 내 기사 가운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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