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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8회에 뒤늦게 터진 타선의 힘을 앞세워 기분 좋은 역전승으로 한 주를 열었다.
삼성은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8-7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삼성(32승 20패 1무)은 1위 LG 트윈스(34승 20패)에 1경기 뒤처진 2위를 유지했다.
또한 올 시즌 NC와 치른 7경기에서 모두 승리해 '절대 강세'를 유지했다.
NC는 22승 30패 1무로 7위에 머물렀다.
1회부터 두 팀은 홈런을 주고받았다.
1회초 NC 김주원은 시즌 9호 홈런을 올 시즌 자신의 5번째 1회 선두타자 홈런으로 장식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러자 삼성은 1회말 반격에서 2번 타자 김성윤이 솔로 아치를 그려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는 NC가 경기를 주도했다.
3회초 무사 만루에서 이우성의 병살타로 1점을 냈고, 4회초에는 서호철의 1타점 내야 땅볼과 김형준의 적시타로 4-1까지 앞서갔다.
이어 5회초에는 박민우의 1타점 2루타가 나왔다.
삼성은 5회말 이재현의 시즌 7호 솔로포와 르윈 디아즈의 적시타를 묶어 2점 차로 따라붙었다.
NC는 6회초 오장한과 이우성이 적시타를 터트려 7-3으로 달아났고, 삼성이 6회말 김지찬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은 채 8회로 향했다.
삼성은 8회말 선두타자 디아즈의 2루타로 물꼬를 튼 뒤 전병우가 좌전 안타로 1, 3루 기회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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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타석에 등장한 박승규는 임지민을 상대로 시즌 8호 홈런을 극적인 동점 스리런포로 연결했다.
불타오른 사자 방망이는 동점에 만족하지 않았다.
2사 후 양우현이 볼넷을 골라낸 뒤 2루를 훔쳤고, 김성윤이 중견수 앞에 뚝 떨어지는 적시타로 역전 주자를 홈에 불렀다.
삼성은 경기를 뒤집자 9회초 마무리 김재윤을 올려 경기를 매조졌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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