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촬영 이대호]
(대구=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거포 유망주 오장한(24)이 무려 3년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3년 전 프로 데뷔 첫 안타를 때렸던 상대인 아리엘 후라도(삼성 라이온즈)가 선발로 등판하는 날에 맞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호준 NC 감독은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삼성전을 앞두고 "오장한 선수는 마음 편하게 스윙하도록 9번 타자 자리에 배치했다"면서 "오장한의 프로 첫 안타가 후라도를 상대로 나온 게 아닌가. 최근에 (2군에서) 타격 감각도 좋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1년 NC에 입단한 오장한은 2022년 퓨처스(2군) 리그에서 홈런 17개를 터트리는 등 장타력을 보여준 선수다.
2023년 4월 9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당시 키움 소속이던 후라도를 상대로 깔끔한 우전 안타로 프로 데뷔 첫 안타를 쳤다.
그로부터 나흘 뒤인 4월 13일 kt wiz전에도 선발로 나섰으나 4타수 무안타 삼진 4개를 당하고 1군에서 제외됐다. 그 경기가 오장한의 마지막 1군 선발 출전이었다.
올 시즌은 4월 10일 삼성전에 교체 출전해 2타수 무안타 삼진 2개를 당하고 2군에 내려갔다가 이날 1군에 복귀했다.
이 감독은 "그 경기에서 말도 안 되는 스윙하고 다시 2군 내려가긴 했는데, 지금은 그런 볼에 손을 안 낸다. 유인구에도 안 따라 나오고 홈런도 치고 안타도 친다"면서 "지금 타격 감각이 최상이니까 부담 없이 해보라고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팀 장타 갈증을 해소할 선수가 필요하다. 기대 안 하는 척하려고 9번 타자로 넣은 것도 있다"며 웃었다.
NC는 최근 2연승을 거두긴 했으나 22승 29패 1무로 7위에 머무르고 있다.
반등이 필요한 시기에 올 시즌 상대 전적 6전 전패로 부담스러운 삼성을 만났다.
이 감독은 "너무나도 이기고 싶은 상대다. 선수단도 같은 생각일 것이다. 우리만의 색을 내면서 오늘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4bun@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