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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지난 시즌 KBO리그 홈런과 타점 1위를 차지했으나 올 시즌 기대 이하의 활약상을 보였던 삼성 라이온즈 르윈 디아즈가 오랜만에 담장을 넘겼다.
디아즈는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디아즈가 7번 타순으로 밀린 건 지난해와 올해를 통틀어 처음이다.
지난 시즌 타율 0.314에 50홈런, 158타점으로 단일 시즌 리그 타점 신기록을 세웠던 디아즈는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0.293, 6홈런, 37타점으로 파괴력이 떨어진다는 평을 받았다.
디아즈는 0-1로 끌려가던 3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두산 왼팔 최승용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비거리 115m짜리 동점 솔로포로 연결했다.
그의 시즌 7호이자 지난 22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6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다.
디아즈의 방망이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4-1로 앞선 4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나온 그는 이번에 최승용의 커브를 공략해 우중간 솔로 아치를 그렸다.
디아즈는 시즌 8호 홈런을 올 시즌 첫 연타석 홈런으로 장식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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