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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우리나라 여자 핸드볼의 차세대 에이스 우빛나(서울시청)가 핸드볼 H리그에서 '광속구' 신기록을 세웠다.
한국핸드볼연맹이 28일 소개한 2025-2026시즌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구속 자료를 보면, 우빛나는 3월 19일 인천광역시청과의 경기에서 시속 99.16㎞의 빠른 볼을 던져 2023-2024시즌에 이연경(삼척시청)이 세운 종전 기록(시속 96.3㎞)을 가뿐히 뛰어넘는 신기록을 썼다.
국제핸드볼연맹 기준으로 성인 남자 선수들은 무게 425∼475g의 공을, 여자 선수들은 325∼375g의 공을 사용한다. 남자 선수들의 공이 더 크고 무겁다.
프로야구 KBO리그 공인구의 무게는 약 145g이다.
핸드볼은 계속 움직이면서 어깨, 손목은 물론 점프할 때 다리 등 사실상 온몸을 다 써서 공을 던지는 종목이다. 여자 선수가 300g 이상 나가는 공을 시속 100㎞에 육박하는 속도로 던지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
전 세계적으로 남자 선수 중에서는 덴마크의 라세 안데르손이 시속 140㎞를 던져 강속구 1위를 달리는 것으로 측정됐다.
여자 선수 중에서는 슬로베니아의 아나 그로스가 시속 114.81㎞로 세계 최고 미사일 슈터로 자리매김했다.
한국핸드볼연맹은 이 밖에도 여자부 SK슈가글라이더즈의 사상 첫 21전 전승 정규리그 우승, 권한나(부산시설공단)의 남녀 최초 1천500골 돌파, 골키퍼 이창우(인천도시공사)의 남자부 최초 통산 2천세이브 돌파 등 주요 기록이 지난 시즌에 탄생했다고 전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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