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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의 텃밭' 파이어스톤 골프장, 72년 만에 PGA 투어와 결별

입력 2026-05-27 06: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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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내년부터는 캘리포니아로




파이어스톤 골프장에서 경기하는 타이거 우즈

[AP=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텃밭이었던 미국 오하이오주의 파이어스톤 컨트리클럽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맺어진 72년간의 인연을 끝낸다.


AP통신은 50세 이상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PGA 투어의 시니어 투어 대회인 시니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내년부터는 파이어스톤 컨트리클럽이 아닌 캘리포니아주의 뉴포트 비치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고 2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는 시니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새 타이틀 스폰서인 헬스케어 회사 호그가 내년 대회 장소를 변경했기 때문이다.


1954년부터 매년 PGA 투어의 주요 대회를 유치했던 파이어스톤 골프장은 내년에는 72년 만에 PGA 투어가 열리지 않는다.


1929년 타이어 회사인 파이어스톤의 직원들을 위해 만들어진 파이어스톤 컨트리클럽은 우즈 덕분에 더 유명해졌다.


우즈는 1997년부터 11년 연속 이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에 출전했는데, 일곱차례 우승을 포함해 한 번도 5위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었다.


이 골프장은 1999년 세계 톱랭커들을 초청해 벌이는 월드골프챔피언십으로도 골프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2018년 대회를 끝으로 월드골프챔피언십 개최 장소는 테네시주 멤피스로 이전했고, 2019년부터는 시니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그 자리를 대신해왔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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