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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키움 히어로즈 토종 에이스 안우진이 부상 후 복귀전에서 4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손가락 물집 증세로 조기 강판당했다.
안우진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4이닝 동안 1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뒤 0-0으로 맞선 5회초 김성진과 교체됐다.
키움 관계자는 "안우진이 오른쪽 검지와 중지에 물집이 생겨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전했다.
2023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안우진은 군 복무 중이던 지난해 구단 훈련 중 어깨를 다쳐 다시 수술대에 올랐다.
재활을 마친 안우진은 지난 달 복귀해 6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지난 18일 오른쪽 이두근 미세 염좌 진단을 받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회복 과정을 거쳐 이날 복귀했다.
안우진은 이날 61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9㎞를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25로 낮췄다.
이날 경기장엔 안우진의 투구를 지켜보기 위해 복수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구단 스카우트들이 몰렸다.
안우진은 올 시즌부터 2028시즌까지 매 시즌 등록 일수를 충족하면 2028시즌 종료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B에 진출할 수 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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