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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조·방신실·임진영·분짠 '시즌 2승 선착' 경쟁도 눈길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시즌 10번째 대회인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이 29일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31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양평의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개최된다.
총상금 10억원, 우승 상금 1억8천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엔 총 120명의 선수가 참가해 우승을 다툰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 3년 만에 통산 2승의 감격을 누렸던 정윤지는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정윤지는 이번 시즌엔 9개 대회에 출전해 6차례 컷을 통과했으며, 3월 리쥬란 챔피언십(공동 10위)과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공동 3위)에서 두 차례 톱10에 진입했다.
지난주 E1 채리티오픈에선 컷 탈락한 가운데 좋은 기억이 남은 이번 대회에서 반등을 꾀한다.
정윤지는 "작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의 특별한 기억을 품고 오랜만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게 돼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면서 "과정과 리듬에 몰입하며 매 샷에 집중해 '정윤지다운' 플레이를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올해 KLPGA 투어에선 앞서 9개 대회가 열리는 동안 각기 다른 우승자가 나오면서 시즌 2승에 선착하는 선수가 언제 나올지도 관심을 끈다.
직전 E1 채리티오픈에서 태국 출신으로는 최초로 KLPGA 정규 투어 우승을 차지한 짜라위 분짠이 여세를 몰아 2연승을 노린다.
분짠은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다.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과정 자체를 즐기면서, 나의 플레이를 믿고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며 "티샷의 정확도와 짧은 퍼트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기에 마찬가지로 시즌 1승씩 있는 유현조, 방신실, 임진영도 '다승'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아직 우승은 없으나 꾸준한 활약을 보이는 박현경과 전예성, E1 채리티오픈에서 준우승한 이율린 등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윤지 외에 역대 우승자로는 2019년과 2020년 2연패를 이뤘던 박민지, 2022년 챔피언인 이소영도 참가한다.
더스타휴 골프&리조트는 고저 차가 심하고 까다로운 코스로 평가된다.
블라인드 홀이나 경사가 가파른 다운힐 티샷 홀이 많고 그린의 언듈레이션도 심해 티샷부터 정교함이 요구되며, 그린 공략 등에선 선수들의 '상상력'도 관건이 될 전망이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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