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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다시 삼성과 공동 선두…SSG 6연패·NC 5연패(종합)

입력 2026-05-23 21: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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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두산 결정적 실책 덕에 결승점…LG, 키움 6연승 저지




힐리어드 격려하는 이강철 감독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wiz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t 이강철 감독이 6-4 승리를 거두고 결승타 스리런홈런을 친 힐리어드를 격려하고 있다. 2026.5.3 iso64@yna.co.kr



(서울·수원=연합뉴스) 장현구 김동한 기자 = kt wiz와 삼성 라이온즈가 다시 공동 선두가 됐다.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는 각각 6연패, 5연패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kt는 23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NC를 10-5로 완파했다.


kt는 NC가 내세운 필승 카드 구창모를 3회 무너뜨려 승리를 예약했다.


2-1로 앞선 3회 1사 1, 2루에서 허경민의 2루타를 시작으로 권동진의 우전 안타, 밀어내기 몸 맞는 공, 폭투, 샘 힐리어드의 2루타, 김민혁의 안타 등 12명의 타자가 등장해 8점을 뽑아내며 구창모를 녹다운시켰다.


실책이 있었지만, 구창모는 2⅔이닝 동안 안타 10개와 사사구 3개를 내주고 9실점(6자책점) 하고 고개를 숙였다.


kt 1번 타자 최원준과 5번 김민혁이 4안타씩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롯데 장두성 역전 적시타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 홈경기에서 삼성을 7-5로 제압했다.


삼성이 1회 강민호의 2타점 우전 안타로 앞서가자 롯데는 2회말 김동현, 박승욱의 연속 2루타와 황성빈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2-2 균형을 맞췄다.


롯데가 5회 다시 김동현의 2타점 우월 3루타와 박승욱의 2루타로 3점을 냈으나 삼성은 8회 롯데 유격수 전민재와 좌익수 빅터 레이예스가 구자욱의 뜬공을 놓친 사이 세 명의 주자가 홈을 밟아 5-5 재동점을 이뤘다.


롯데는 8회말 고승민의 2루타와 볼넷 2개로 엮은 2사 만루에서 장두성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난타전에 마침표를 찍었다.




문현빈, 한점 더

(수원=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kt와 한화의 경기.
7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한화 문현빈이 1타점 안타를 치고 있다. 2026.5.17 hama@yna.co.kr


대전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를 5-2로 눌렀다.


2-2로 맞선 6회말 한화 공격이 승부처였다.


무사 1루에서 이원석의 보내기 번트를 잡으려고 달려들던 두산 1루수 박지훈이 미끄러져 실책을 기록했다.


이어진 2사 1, 2루에서는 요나탄 페라자의 땅볼을 잡은 두산 3루수 임종성이 1루에 악송구한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고, 페라자도 1루에서 살았다.


페라자의 2루 도루로 계속된 2사 2, 3루에서 문현빈이 주자 일소 좌전 적시타를 쳐 5-2로 격차를 벌렸다.


문현빈과 심우준이 나란히 3안타 2타점씩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다.




역전 3루타 치고 기뻐하는 김규성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IA 타이거즈는 광주 홈에서 SSG에 5-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중반까지는 SSG의 페이스였다.


2회 채현우의 좌월 투런포로 앞서간 SSG는 5회 1사 1, 3루에서 최지훈의 우선상 2루타를 더듬은 KIA 우익수 나성범의 실책 덕에 2점을 보태 4-0으로 앞섰다.


KIA는 2루를 도루로 훔친 박민이 SSG 포수와 중견수의 연속 송구 실책을 틈타 득점해 발로 1점을 벌었다.


7회에도 무사 1, 3루에서 3루 주자 박정우가 김호령의 땅볼 때 3루와 홈 사이에서 협살당한 사이 3루에 간 1루 주자 박재현이 SSG 내야진의 실책에 편승해 득점하며 2-4로 따라붙었다.


이어 SSG 노경은이 등판한 8회 장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아데를린 로드리게스의 좌월 솔로포로 3-4로 추격하고, 나성범과 한준수의 연속 2루타로 4-4 동점을 냈다.


곧바로 김규성이 우중간을 가르는 결승 3루타를 날렸다.


조상우는 8회 구원 등판해 역대 29번째로 공 1개만 던지고 승리투수가 됐다.


패전에서 벗어난 KIA 선발 양현종은 역대 두 번째로 2천700이닝 투구를 돌파했다.


5⅓이닝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한 SSG 선발 김건우는 다승 단독 1위로 나갈 기회를 날렸다.




오스틴 ‘3루타’

[연합뉴스 자료사진]


LG 트윈스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3회말 2루타 3방 등 안타 4개로 4점을 뽑아 키움 히어로즈에 5-2로 역전승을 거두고 키움의 6연승 도전을 막았다.


전날 키움 마운드에 단 3안타로 묶인 LG가 0-2로 끌려가던 3회말 키움의 작은 실수를 놓치지 않고 한 번에 전세를 뒤집었다.


송찬의의 높이 뜬 타구를 한데 모인 키움 중견수, 좌익수, 유격수가 잡지 못했다. 좌중간 2루타로 기록됐지만, 기록되지 않은 실책에 가까웠다.


곧바로 홍창기가 우선상 1타점 2루타를 날렸고, 2사 3루에서 오스틴 딘이 좌중간으로 굴러가는 동점 적시타로 홍창기를 홈에 불러들였다.


오지환이 다시 우선상 2루타로 2, 3루 찬스를 이어가자 박동원이 싹쓸이 좌전 안타로 뒤를 받쳤다.


키움이 2-4로 끌려가던 8회초 1사 만루 찬스를 놓치자 LG는 8회말 신민재의 1타점 우전 안타로 쐐기를 박았다.


cany9900@yna.co.kr, move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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