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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체육회 종목단체장들 "선거 개입 의혹은 허위" 반박

입력 2026-05-22 14: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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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장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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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강릉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장들이 강릉시체육회의 조직적 선거 개입 의혹을 반박했다.



강릉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장 일동은 22일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김중남 후보 측이 제기한 '체육회 회의 과정에서 종목단체장들의 휴대전화를 빼앗고, 출입문을 걸어 잠근 채 특정 후보 지지를 강요했다'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과 다른 내용을 마치 실제 있었던 일처럼 발표한 것은 협회장의 명예를 훼손하고 시민들을 혼란에 빠뜨리는 무책임한 행위라 판단한다"며 "오히려 체육회 안에서는 김중남 후보 측 인사들을 중심으로 특정 정치적 입장을 강요하거나 압박하려는 분위기 등이 이어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허위 사실 공표에 대한 법적 책임을 반드시 묻고, 관련 내용에 대한 고발 조치를 진행하겠다"며 "김 후보 측은 근거 없는 내용으로 체육인 사회 내부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민주당 김중남 강릉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강릉시체육회장을 향해 "독립성 지켜야 할 체육회장이 관권·강압 선거의 하수인으로 전락했다"며 규탄했다.


민주당 김중남 시장 후보 선대위는 지난 2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아침 언론 보도를 통해 폭로된 강릉시체육회장의 조직적 선거 개입 정황은 거대한 충격과 분노를 안겨주고 있다"며 "체육회장이 특정 후보를 위해 50여개 산하 단체를 소집해 공포 분위기 조성하고 휴대전화 압수까지 한 것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선거 범죄"라고 규탄했다.


이에 대해 강릉시체육회는 보도자료를 내 "해당 간담회는 50개 협의회장을 소집해 진행한 회의가 아니라 체육회 관리직 및 계약직 직원을 대상으로 한 내부 소통 자리로 기존 관례에 따라 휴대전화를 지참하지 않고 진행된 비공개 내부 회의였으며, 어떠한 강제적 압수 행위도 없었다"고 밝혔다.




강릉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장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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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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