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사령탑 복귀 가능성을 열어둔 조제 모리뉴 벤피카(포르투갈) 감독이 올 시즌 포르투갈 프로축구 리그 무패를 지휘했으나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 올리지는 못했다.
벤피카는 17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이스토릴의 이스타디우 안토니우 코임브라 다 모타에서 열린 2025-2026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이스토릴 프라이아를 3-1로 꺾었다.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벤피카는 23승 11무(승점 80)로 시즌을 마감했다.
다만, 벤피카는 리그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았음에도 무승부가 상대적으로 많았던 탓에, 2패씩을 당한 포르투(승점 88·28승 4무 2패)와 스포르팅(승점 82·25승 7무 2패·승점 82)에 이어 3위에 자리했다.
벤피카가 시즌 무패를 기록하고도 리그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977-1978시즌에는 21승 9무 무패의 성적을 거둬 포르투(22승 7무 1패)와 승점은 51로 같았으나 골 득실 차(포르투 +60, 벤피카 +45)에서 밀려 우승을 내줬다. 당시에는 승리 시 승점이 지금과 같은 3점이 아닌 2점이었다.
영국 BBC에 따르면 벤피카는 몰도바의 FC 셰리프(2024-2025시즌)와 세르비아의 레드 스타 베오그라드(2007-2008시즌)에 이어 21세기 들어 단일 시즌 무패를 기록하고도 리그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세 번째 유럽 프로축구 리그 팀이 됐다.
한편, 지난해 9월 벤피카 지휘봉을 잡은 모리뉴 감독에게는 이날 이스토릴 전이 벤피카 사령탑으로서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다.
벤피카와는 2년 계약했으나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이끌었던 레알 마드리드가 모리뉴 감독에게 다시 지휘봉을 맡기기 위해 최종 협상 중이라는 현지 언론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세계적인 명문 클럽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두 시즌 연속 '무관'에 그치며 체면을 구겼다.
hosu1@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