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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새로운 국제 복싱 단체인 월드복싱(World Boxing)이 벨라루스에 대한 징계를 전면 해제했다.
올림픽 관련 소식을 다루는 '인사이드더게임스'는 월드복싱 집행위원회가 벨라루스 선수단에 적용되던 '개인중립선수'(AIN) 규정을 폐지하고 자국 국기와 국가, 유니폼 사용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한국시간) 전했다.
이에 따라 벨라루스 복싱 선수들은 앞으로 월드복싱이 주관하는 모든 국제대회에서 다른 회원국과 동일한 조건으로 경쟁하게 된다.
이번 징계 해제 조치는 선수뿐만 아니라 코치진, 지원 스태프, 임원 등 벨라루스 대표팀 전체에 적용된다.
월드복싱의 이번 결정은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의 권고를 즉각 수용한 결과다.
앞서 IOC는 지난 7일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제재받던 벨라루스에 대해 징계를 해제하고, 자국 상징물을 달고 국제대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줬다.
다만 우크라이나 침공 당사국인 러시아에 대한 징계는 그대로 유지된다.
월드복싱은 러시아 선수단의 경우 종전과 같이 국가 상징물을 사용할 수 없는 AIN 자격 규정을 적용받으며, 대회 출전을 위해서는 엄격한 사전 평가 과정을 통과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인 2022년 2월부터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사실상 퇴출당했던 벨라루스는 지난달 월드복싱에 중립국 자격으로 합류한 데 이어, 이번 조치로 완전한 복귀를 이루게 됐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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