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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마지막 K리그1…'선두 턱밑 추격' 울산, 강원과 격돌

입력 2026-05-14 11: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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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일 15라운드 후 7월 4일 재개 때까지 K리그1 휴식




울산과 강원의 올 시즌 첫 맞대결 장면.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휴식기에 들어가기 전 올해 전반기 마지막 프로축구 K리그1 경기가 이번 주말 열린다.


오는 16일과 17일에 걸쳐 하나은행 K리그1 2026 15라운드 6경기가 치러진다.


15라운드가 끝나면 K리그1은 북중미 월드컵(한국시간 6월 12일∼7월 20일)에 나설 국가대표팀 일정을 반영해서 한 달 반가량 멈춘 뒤 7월 4일 재개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6일 월드컵 최종명단 26명이 발표되면 18일 사전 캠프를 차릴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긴 휴식을 앞둔 K리그1 팀들로서는 이번 라운드에 힘을 아낄 이유가 없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17일 오후 7시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릴 강원FC와 울산 HD의 대결에 특히 관심이 쏠린다.




울산 이동경.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재 울산은 3연승을 거두고 승점 26을 쌓아 2위에 올라 있다.


멀찌감치 앞서 있었던 선두 FC서울(승점 29)이 최근 주춤하는 사이 울산이 턱밑까지 추격했다.


다득점(서울 25, 울산 22)에서 서울에 세 골이 뒤진 울산이 이번 라운드에서 선두 자리를 빼앗기까지는 어려울 수 있으나 승점에서는 어깨를 나란히 한 채 후반기를 맞을 수 있다.


다만 강원도 기세가 만만찮다.


강원은 최근 4경기(2승 2무) 무패 행진 중이다.


개막 이후 5경기(3무 2패)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으나 그 뒤로 9경기에서 5승 3무 1패의 호성적으로 승점을 21로 늘리고 순위도 5위로 끌어올렸다.


포항 스틸러스와 함께 팀 최소 실점(10점)을 기록 중일 만큼 탄탄한 수비가 강원의 무기다. 최근 4경기에서는 단 한 골만 내줬다.


특히 골키퍼 박청효는 올 시즌 14경기에서 7차례 무실점 경기를 펼쳐 리그 최다 클린시트를 기록 중이다.




강원 김대원.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경기에서는 나란히 6골로 팀 내 득점 1위를 달리는 야고(울산)와 아부달라(강원)의 외국인 공격수 대결뿐만 아니라 울산 이동경(5골 3도움)과 강원 김대원(5골 2도움)의 발끝에도 시선이 쏠린다.


지난 시즌에는 세 차례 맞대결에서 강원이 1승 2무로 앞섰지만, 올해 울산 홈 경기로 얼린 개막전 맞대결에서는 울산이 3-1로 이겼다. 한때 강원에서 뛰었던 야고가 2골, 아부달라가 1골을 넣었다.


선두를 질주하다 어느새 승점 차로 울산에 쫓기는 처지가 된 서울은 하루 먼저인 16일 대전하나시티즌과 원정 경기에 나선다.


서울은 12일 열린 14라운드 광주FC전에서 후이즈의 결승 골로 1-0으로 이겨 최근 1무 2패 뒤 4경기 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분위기를 추슬렀다.


그런데 다음 상대가 공교롭게도 서울에 올 시즌 K리그1 첫 패배를 안긴 대전이다.


서울은 창단 이후 처음으로 개막 4연승을 거두는 등 7경기 무패(6승 1무)의 신바람을 내다가 안방에서 대전에 0-1로 져 시즌 첫 쓴맛을 봤던 만큼 이번에 설욕을 노린다.


대전은 더더욱 물러설 수 없다.


개막 전까지만 해도 우승 후보로 거론됐던 대전은 현재 승점 16을 따는 데 그치며 9위에 처져 있다.


최근 2연패를 포함해 3경기 무승 중이어서 후반기 재도약을 위해서라도 이번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 하나은행 K리그1 2026 15라운드 일정


▲ 16일(토)


대전-서울(오후 4시 30분·대전월드컵경기장)


인천-광주(오후 7시·인천축구전용구장)


▲ 17일(일)


제주-안양(오후 4시 30분·제주월드컵경기장)


전북-김천(오후 4시 40분·전주월드컵경기장)


강원-울산(강릉하이원아레나)


부천-포항(부천종합운동장·이상 오후 7시)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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