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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이영민 감독 "이번만큼은 홈에서 승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천=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이승우의 개인 플레이로 돌파구를 마련할 생각입니다."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1 개막전에서 '승격팀' 부천FC에 역전패의 고배를 마셨던 전북 현대의 정정용 감독이 '부천전 무승'의 사슬을 끊겠다고 강조했다.
정정용 감독은 1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부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14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주말과 주중 경기가 이어지면서 경기를 디테일하게 준비할 시간이 좀 부족했다"라며 "1라운드 패배의 기억이 있는 만큼 선수들에게 정신적인 부분을 많이 이야기 했다"고 말했다.
전북은 지난 3월 1일 부천과 시즌 개막전에서 이동준의 멀티골이 터졌지만 부천의 갈레고에게 후반 추가시간 역전 결승골을 내주며 2-3으로 지는 안타까운 상황을 경험했다.
부천전 패배 이후 전북은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치며 힘들게 시즌 초반을 지내야만 했다.
공교롭게도 전북은 부천을 상대로 공식전 3경기를 치러 1무 2패로 뒤져 있다.
2017년 코리아컵(옛 FA컵) 32강 승부차기 패배는 무승부로 기록되는 터라 사실상 3패를 당했다.
'악연'을 끊어내야 하지만 빡빡한 경기 일정으로 선수들의 컨디션이 썩 좋지 않은 게 정 감독의 걱정이다.
그는 "솔직히 정상적인 선수가 별로 없다"라고 웃음을 지으며 "1라운드 패배의 아픔이 컸던 만큼 부천의 역습에 잘 대비하며 경기를 풀아가겠다"고 말했다.
정 감독이 생각하는 '키플레이어'는 이승우다.
정 감독은 "이승우는 상대에 따라 기용해오고 있다"라며 "오늘은 부천의 선수들이 많이 내려설 것으로 보여 드리블이 좋은 이승우의 개인 플레이가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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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연패 탈출과 첫 홈 경기 승리가 발등의 불인 부천의 이영민 감독은 "최근 패하긴 했지만 실점이 많지 않았다는 게 희망적"이라며 "로테이션 생각도 했지만 홈 경기 승리가 중요한 만큼 직전 울산전에 나섰던 선수들을 대부분 다시 출전시켰다. 선수들의 책임감을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승우 방어책'에 대해선 "좋은 선수지만 전북은 특정 선수에 기대는 팀은 아니다"라며 "우리도 가브리엘이 최전방에서 흔들어주고 윤빛가람과 바사니가 2선에서 중원을 잘 잡아주며 상대 수비를 흔들 수 있다"고 말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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