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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축구에도 한류…한국인 구단주·대표·감독이 이끄는 헌터스

입력 2026-05-13 13: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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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리그·2부리그 '무패 우승'으로 최상위 프리미어리그 승격




김동근 헌터스 구단주(왼쪽)와 김원석 대표이사

[헌터스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몽골 프로축구 무대에서 구단주, 대표이사, 감독까지 모두 한국 사람이 맡아 '축구 한류'의 중심에선 구단이 있다.


주인공은 2024-2025시즌부터 몽골 프로축구 최상위 리그인 '몽골 프리미어리그'에서 헌터스FC다.


헌터스FC는 김동근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 회장이 구단주를 맡고 있고, 스포츠 ESG 기업인 ㈜국대를 이끄는 김원석 회장이 최근 신임 대표이사로 영입됐다. 여기에 사무국 직원의 대부분이 한국인이다.


더불어 헌터스FC의 사령탑은 목포제일중, 고양시체육회 U-18 축구단, 부탄 여자축구팀 RTC WFC를 지휘했던 모정일 감독이다.


2019년 창단된 헌터스FC는 2022년 김동근 회장이 인수하면서 대도약을 시작했다.


헌터스FC는 2022-2023시즌 몽골 세컨드 리그(3부)에서 무패 우승(15승 3무)을 차지하며 퍼스트 리그(2부)로 승격했고, 2024-2024시즌 퍼스트 리그에서도 무패 우승(15승 3무)을 달성하며 최상위인 프리미어리그로 직행했다.




훈련장에서 포즈를 취한 헌터스 FC 선수들

[헌터스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다소 고전하며 10개팀 가운데 7위로 시즌을 마친 헌터스FC는 체계적인 구단 운영 시스템 완성을 위해 최근 모정일 감독을 필두로 스포츠 현장을 잘 아는 ㈜국대의 김원석 회장을 대표이사로 영입했다.


김원석 대표이사는 한국의 선진적인 훈련 시스템과 전술 분석, 마케팅 기법을 몽골 현지에 이식하는 한편 한국에서 제대로 기회를 잡지 못한 선수들에게 새로운 무대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 대표는 "축구는 언어와 국경을 초월하는 강력한 매개체"라며 "스포츠 관련 한국 인재들의 몽골 진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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