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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 만루포' 한화, 키움 꺾고 3연승…류현진 한미 통산 '199승'
두산, KIA 꺾고 단독 5위…돌아온 NC 라일리, 롯데 제물로 첫 승리
SSG는 1위 kt에 낙승…최정, 최초로 21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김동한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를 꺾고 파죽의 8연승을 내달리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사자군단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8회와 9회에 8점을 뽑아내며 9-1로 승리했다.
삼성이 8연승을 기록한 건 2014년 5월 13~22일 이후 4천373일 만이다.
삼성은 반 경기 차로 LG를 끌어 내리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아울러 이날 패한 1위 kt wiz에 한 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LG는 3위로 떨어졌다.
승부는 7회까지 치열했다. 삼성은 1회 2사 2루에서 르윈 디아즈의 우중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이후 LG 선발 임찬규와 김윤식에게 꽁꽁 묶이며 7회까지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7회말엔 두 번째 투수 김태훈이 실점하며 1-1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삼성은 8회초 대타 김성윤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루에서 LG 불펜 장현식의 제구 난조를 틈타 맹공을 펼쳤다.
장현식의 폭투와 디아즈의 고의4구, 박승규의 내야 안타로 만루 기회를 잡은 뒤 전병우가 좌측 담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폭발했다.
승기를 잡은 삼성은 공세를 이어갔다.
9회초에 이재현의 좌월 솔로 홈런과 구자욱, 최형우의 적시타, 전병우의 희생타 등을 묶어 대거 4득점 하면서 9-1로 달아났다.
전병우는 8회 결승 만루포를 포함해 3타수 1안타 1볼넷 5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2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1-5로 승리한 한화의 류현진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날 선발 투수로 나선 류현진은 승리를 거두며 한미 통산 199승을 기록했다. 2026.5.12 yatoya@yna.co.kr
한화 이글스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강력한 화력을 뽐내며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를 11-5로 완파하고 3연승을 달려 공동 6위로 올라섰다.
한화 노시환은 만루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5타점 1득점, 강백호는 솔로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1볼넷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독수리 군단은 1회 키움 선발 배동현의 제구 난조를 틈타 만든 1사 만루에서 노시환이 중월 그랜드슬램을 폭발하며 단숨에 4-0을 만들었다.
이후 이진영, 김태연의 연속 안타와 최재훈의 희생타로 한 점을 더해 5-0으로 달아났다.
2회엔 문현빈과 강백호의 연속 안타로 1점, 4회에 두 점을 더해 8-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3회까지 잘 던지던 한화 선발 류현진이 4회초 한 점을 내준 뒤 5회 2사 이후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헌납해 2실점 하면서 한화는 8-3으로 쫓겼다.
그러나 한화는 6회 강백호의 솔로 홈런으로 키움의 추격을 잠재웠다.
류현진은 5이닝 5피안타 2볼넷 9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4승(2패), KBO리그 통산 121승(69패)을 기록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78승(48패)을 거뒀던 류현진은 한미 프로야구 통산 승수를 199승으로 늘렸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방문 팀 NC 다이노스가 5타수 3안타 1홈런 1볼넷 3타점 3득점의 만점 활약을 펼친 김주원의 활약을 발판 삼아 롯데 자이언츠를 8-1로 꺾었다.
8위 NC는 3연패를 탈출했고, 롯데는 9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최근 부상에서 돌아온 NC의 에이스 라일리 톰슨은 5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해 시즌 첫 승을 거뒀다.
NC는 1-1로 맞선 4회초 2사 만루에서 한석현의 밀어내기 몸 맞는 공과 박민우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3득점 해 4-1로 앞섰다.
5회엔 박건우와 이우성의 연속 안타로 한 점을 더 얻었고 7회 김주원이 쐐기 3점 홈런을 폭발하며 승부를 갈랐다.

[두산 베어스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두산 베어스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홈팀 KIA 타이거즈를 5-1로 누르고 3연승을 기록하며 단독 5위가 됐다.
올 시즌 7경기에서 승리 없이 4패만 기록했던 두산 최승용은 5이닝 5피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최승용은 1회말 김선빈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으나 계속된 2사 만루 위기에서 윤도현을 내야 뜬 공으로 잡아내 대량 실점을 피했다.
위기에서 벗어난 두산은 3회에 정수빈과 박지훈의 연속 3루타로 1-1 동점을 이루고 오명진의 희생타로 2-1로 역전했다.
이어 6회 오명진의 좌중간 안타와 박찬호의 진루타, 김민석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박준순이 우측 담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폭발하며 승기를 잡았다.

(서울=연합뉴스) 12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SSG 랜더스 대 kt wiz경기. 1회 초 2사 때 SSG 최정이 시즌 10호 홈런을 치고 있다. 최정은 이 홈런으로 프로야구 최초 21시즌 연속 10홈런 대기록을 썼다. 2026.5.12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는 방문 팀인 4위 SSG 랜더스가 프로야구 최초로 21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세운 간판타자 최정의 활약을 앞세워 kt를 5-1로 잡았다.
SSG는 1회초 최정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3회 2사 1루에서 정준재가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작렬하면서 2-0으로 달아났다.
3-1로 앞선 5회초에는 1사 3루에서 정준재의 우중간 적시 3루타, 최정의 우익수 희생타로 5-1로 도망갔다.
최정은 시즌 10호 홈런을 포함해 2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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