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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수원 삼성이 대구FC의 젊은 골키퍼 한태희의 벽에 막혀 2경기 연속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
수원은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대구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스타 사령탑' 이정효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K리그2 우승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2위 수원은 2경기(1무 1패) 연속 무승을 거두고 승점 23을 마크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승점 25) 부산 아이파크와 격차가 더 벌어질 가능성이 생겼다.
부산은 10일 오후 4시 30분 9위 천안FC를 상대로 홈 경기를 치른다.
직전 라운드 수원FC와의 '수원 더비'에서 뼈아픈 1-3 패배를 당한 수원이 전반 중반부터 주도권을 잡고서 발톱을 휘둘렀으나 좀처럼 대구 골라인에 닿지 않았다.
전반 27분 홍정호의 오른발 발리 슈팅이 골대를 갈랐다. 그러나 앞서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그가 수비수에게 파울을 했다는 판정에 골로 인정받지 못했다.
전반 30분엔 강현묵이 현란한 드리블로 골 지역 오른쪽까지 돌파하고서 내준 공을 고승범이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 수비수를 맞고 골대를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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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1분에는 헤이스가 문전에서 날린 헤더가 대구 골키퍼 한태희의 신들린 선방에 막혔다.
한태희는 슈팅이 공중에서 골라인을 넘기 전 손바닥으로 두 번의 터치로 쳐내 팀을 실점에서 구해냈다.
후반 39분엔 수원 김도연이 왼쪽 사각에서 과감하게 때린 왼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대구도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건 마찬가지였다.
후반 39분 역습 상황에서 공격수 두 명이 달려 나갔으나 그중 공을 몰고 가던 세라핌의 슈팅이 빗나가고 말았다. 함께 쇄도하던 세징야에게 패스했다면 득점 가능성이 더 컸던 상황이었다.
경기 종료 직전 한태희의 선방 능력이 다시 빛났다. 김도연이 근거리에서 날린 슈팅을 넘어지며 막아내 대구에 승점 1을 안겼다.
21세의 수문장 한태희는 지난 시즌부터 대구 1군에서 꾸준히 출전 기회를 잡아 올 시즌엔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승선할 가능성도 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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