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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도 사람이었다…4년 만에 MLB서 4경기 연속 무안타

입력 2026-05-04 12: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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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의 공에 맞아 괴로워하는 오타니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투타를 겸업하는 이 시대 야구의 '아이콘' 오타니 쇼헤이(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도 슬럼프를 겪는 사람이었다.



오타니는 4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지난달 30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 2타수 무안타를 시작으로 4경기에서 1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AP 통신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소속이던 2022년 5월 하순 5경기에서 12타수 무안타로 잠잠했던 이래 오타니의 가장 긴 침묵이다.


특히 세인트루이스와의 3연전에서 당한 12타수 무안타는 오타니 빅리거 이력에서 단일 시리즈 무안타로는 가장 길다.


슬러거 오타니의 방망이가 식어 다저스 야구의 장쾌한 맛도 사라졌다.


다저스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6경기 연속 홈런 없이 게임을 마쳤다.


시즌 34경기에서 팀 홈런 45개를 때려 내셔널리그 이 부문 2위를 달리는 다저스답지 않은 행보로, 2014년 7월 8경기 연속 무홈런 경기 이래 12년 만에 가장 긴 홈런 가뭄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AP 통신에 "타격 메커니즘에 약간 문제가 있다. 홈에서는 어느 정도 해결했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3연전에서 오타니의 컨디션은 썩 좋아 보이지 않았다. 당겨친 땅볼과 밀린 듯한 뜬공 등 타격이 어정쩡한 느낌"이라고 평했다.


그러면서도 "오타니가 곧 제 모습을 찾을 것"이라며 변함없이 신뢰했다.


오타니는 타석에서는 고전 중이나 마운드에서는 5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0.60, 이닝당 출루 허용 0.87을 기록하며 호투 중이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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