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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송성문 선수가 소속한 미국 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구단 매각을 공식 발표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현 소유주인 세이들러 가문이 구단 경영권을 사모펀드 투자자인 호세 E. 펠리시아노와 콴자 존스 부부에게 넘기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구단 측은 구체적인 거래 조건을 밝히지 않았지만, AP통신은 매각 금액이 MLB 구단 사상 최고가인 39억 달러(약 5조8천억원)라고 보도했다.
전 구단주인 고(故) 피터 세이들러가 지난 2012년 공동 투자자들과 함께 파드리스를 인수했을 당시 매입 가격은 약 5분의 1인 8억 달러 수준이었다.
이번 거래는 MLB 사무국의 승인 등 일부 관례적인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구단은 사무국 승인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일상적인 구단 업무는 정상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각이 완료되면 펠리시아노는 LA 에인절스의 아르테 모레노에 이어 MLB 역사상 두 번째 라틴계 구단주가 될 예정이다.
피터 세이들러의 형인 존 세이들러 구단주는 "치열한 경쟁 끝에 콴자 존스와 호세 E. 펠리시아노가 파드리스의 새로운 주인이 된 것이 기쁘다"며 "그들이 우리의 비전과 샌디에이고에 대한 파드리스의 깊은 헌신을 공유하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펠리시아노·존스 부부는 "파드리스는 단순한 야구팀 이상이며 지역사회와 연결성, 소속감에 뿌리를 두고 샌디에이고를 통합하는 힘"이라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안기겠다는 목표에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들러 가문은 지난해 11월부터 구단 매각을 모색해왔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는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 출신의 내야수 송성문이 소속돼 있다.
com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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