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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모처럼 호투를 펼치던 프로야구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앤서니 베니지아노가 속구로 타자 머리를 맞혀 퇴장당했다.
베니지아노는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 5회까지 단타 2개만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앞선 시즌 5번의 선발 등판에서 한 번도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에 성공하지 못하며 2패만을 떠안았던 그는 안정적인 투구로 아웃카운트를 적립해 나갔다.
그러나 2-0으로 앞선 6회 선두타자 한태양에게 우전 안타를 내준 뒤 장두성에게 속구를 던졌다가 헬멧을 강타했다.
속구로 상대 타자 머리를 맞히는 투수는 자동 퇴장이다.
헤드샷 자동 퇴장은 이번 시즌 KBO리그 5번째다.
베니지아노는 해당 규정을 잘 몰랐다는 듯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마운드에 서 있다가 주심의 퇴장 명령에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SSG는 부랴부랴 노경은을 마운드에 올렸으나 노경은이 피안타 2개로 베니지아노의 책임 주자를 모두 홈에 불렀다.
이날 경기 베니지아노의 최종 성적은 6이닝 3피안타 3탈삼진 2실점이다.
베니지아노의 투구에 이른바 '검투사 헬멧'이라고 부르는 얼굴 보호대 쪽을 맞은 장두성은 곧바로 대주자 신윤후로 교체됐다.
롯데 구단은 "현재 아이싱 중이며, 병원 검진 예정은 없다. 추후 상태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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