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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외야수 박재현이 데뷔 첫 홈런을 1회 선두타자 대포로 장식했다.
박재현은 2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 그는 롯데 선발 나균안의 3구째 직구를 공략,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을 터트렸다.
비거리 125m짜리 타구가 담장을 넘어간 직후 홈런을 확신하지 못하고 2루에 멈췄던 그는 심판의 홈런 신호를 본 뒤에야 혀를 내밀고 기쁨을 품은 채 홈에 들어왔다.
올 시즌 KBO리그 3호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이다.
KIA 구단은 박재현의 데뷔 첫 홈런공을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
KBO 사무국에 따르면 데뷔 첫 홈런이 선두타자 홈런인 경우는 박재현을 포함해 역대 11번 있었고, 최근 사례는 2023년 5월 18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김민석(당시 롯데 자이언츠·현 두산 베어스)이었다.
박재현은 2025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전체 25순위로 KIA 지명을 받았다.
입단 첫해인 지난해는 타율 0.081(62타수 5안타)로 고전했으나 올 시즌은 출전 기회를 늘려간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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