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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적 열세' 알아흘리, 마치다 1-0 꺾고 ACLE 2연패 달성

입력 2026-04-26 09: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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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다 공격수 나상호는 후반 17분 교체 출전




2025-2026 ACLE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알아흘리 선수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알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가 수적 열세를 이겨내고 2년 연속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정상에 올랐다.


알아흘리는 26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치다 젤비아(일본)와 2025-2026 ACLE 결승전에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1-0으로 승리하고 챔피언에 올랐다.


지난해 초대 ACLE 결승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를 2-0으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알아흘리는 2년 연속 결승에서 일본 클럽을 제압하며 대회 2연패의 기쁨을 만끽했다.


우승 상금 1천만 달러(약 148억원)를 받은 알아흘리는 다음 시즌 ACLE 리그 스테이지 직행권,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과 2029년 FIFA 클럽 월드컵 출전권을 따냈다.


AC밀란(이탈리아)과 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활약하다 2023년 8월 알아흘리 유니폼을 입은 미드필더 프랑크 케시에(코트디부아르)는 이번 대회에서 10경기를 뛰면서 3골 1도움을 작성해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마치다 젤비아에서 뛰는 '한국인 공격수' 나상호는 후반 17분 교체로 투입됐지만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하면서 팀의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마치다의 준우승 상금은 400만 달러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알아흘리는 후반 23분 수비수 자카리아 하우사위가 마치다의 공격수 테테 옌기와 신경전을 벌이다 머리로 얼굴을 들이받고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수적 열세에 빠졌다.




아쉬워하는 마치다 젤비아 선수들

[AP=연합뉴스]


결국 전후반 90분 동안 득점을 따내지 못한 두 팀은 연장 승부에 들어갔다.


알아흘리는 연장 전반 6분 만에 페라스 알브리칸의 득점포가 터지며 영의 균형을 깼다.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투입된 크로스를 케시에가 골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떨어뜨리자 알브라칸이 재빨리 왼발로 차넣어 결승 골을 완성하며 마치다를 무너뜨리고 2년 연속 챔피언에 올랐다.




우승을 자축하는 알아흘리 선수들

[AFP=연합뉴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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