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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 창단 첫 우승 이끈 박정환, 바둑리그 MVP…통산 네 번째

입력 2026-04-24 13: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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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승 1패 신진서 다승상…중국 용병 양딩신 신인상




2025-2026 바둑리그 MVP 박정환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박정환이 개인 통산 4번째 바둑리그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을 차지했다.


박정환은 24일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2025-2026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88%, 인터넷 팬 투표 63% 등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MVP로 선정됐다.


박정환은 정규리그에서 9승 5패에 그쳤으나 포스트시즌에서는 6전 전승을 거두며 소속팀 원익을 팀 창단 4년 만에 첫 우승으로 견인했다.


특히 그는 지난달 29일 열린 울산 고려아연과의 챔피언결정전 최종 3차전에서 2-2로 맞선 가운데 마지막 5국에 출전해 한태희 9단을 불계로 물리치고 우승을 확정 지었다.




원익이 2025-2026 바둑리그에서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14·2015·2016시즌 MVP 3연패를 달성했던 박정환은 이번 우승으로 10년 만에 MVP로 뽑히는 기쁨을 안았다.


박정환은 "10년 만에 다시 MVP 받게 되어 기쁘다"며 "원익 팀에서 3년 되던 해(보호지명 마지막 해) 절실했던 마음이 MVP를 받게 된 원동력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그동안 챔피언 결정전은 둬봤지만, 최종국은 처음이었다"며 "마지막 5국이 긴장됐고 바둑도 어려워서 특히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2025-2026 정규리그에서 11승 1패를 기록한 마한의 심장 영암의 주장 신진서 9단은 이날 다승상을 받았다.


한옥마을 전주의 중국인 용병 양딩신 9단은 신인상을 수상했다.


단체전 시상에서는 우승팀 원익이 상금 2억5천만원을 받았고 준우승팀 고려아연은 1억원을 받았다.


원익 이희성 감독은 감독상을 받았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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