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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I=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스(32)가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고 MLB닷컴이 2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더 나아가 디아스가 팔꿈치 관절 유리체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석 달간 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절 안에서 돌아다니는 연골 조각이나 뼛조각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디아스는 20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구원 등판해 아웃카운트를 한 개도 못 잡고 안타 3개와 볼넷 1개를 허용하고 3실점 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디아스의 속구 구속은 지난 4년간 평균 시속 156∼159㎞에 달했으나 올해엔 평균 154㎞로 떨어졌고, 급기야 20일 경기에선 149㎞까지 급감했다.
올해 계약기간 3년, 6천900만달러(약 1천16억원)에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디아스는 빅리그 통산 29승 36패, 257세이브, 평균자책점 2.91을 기록한 당대 최고 소방수다.
그러나 올해엔 팔꿈치 통증에 따른 구속 저하 탓인지 7경기에서 1승, 4세이브, 평균자책점 10.50에 머물렀다. 특히 마지막 등판 두 경기에서 내리 3점씩 내주고 난타당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디아스가 9일 만의 등판에서도 나아지지 않자 20일 경기 후 "(디아스가) 원래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아는데, 그런 모습이 나오지 않으면 솔직히 좀 걱정된다"며 "디아스와 대화를 나누겠다"고 했다.
시즌 15승 6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달리는 다저스는 당분간 집단 마무리 체제로 임할 가능성이 크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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