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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로 비긴 뒤 연장에서 4골 폭발…43번째 우승 도전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활약하는 공격수 양현준이 이번 시즌 1호 도움을 작성하며 팀의 스코티시컵 결승 진출에 힘을 보탰다.
셀틱은 19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햄던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 미렌과 2025-2026 스코티시컵 준결승에서 연장 혈투 끝에 6-2로 대승을 거두고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이날 승리로 셀틱은 전날 또 다른 준결승전에서 승리한 덤펌린 애슬레틱(2부)과 결승전을 통해 통산 43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셀틱의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후반 38분 교체된 양현준은 1-0으로 앞서던 전반 추가시간 앤서니 랄스턴의 득점에 도움을 주면서 팀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 이 대회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준우승하며 3연패 달성에 실패했던 셀틱은 이날 전반 1분 만에 상대 백패스 상황에서 골키퍼를 압박한 마에다 다이젠의 선제골이 터지며 주도권을 잡았다.
셀틱은 전반 37분 양현준이 골 지역 오른쪽으로 달려들며 시도한 헤더가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며 추가골을 놓쳤다.
득점 기회를 놓친 양현준은 마침내 전반 추가시간 랄스턴의 득점에 힘을 보탰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든 양현준이 슈팅을 시도하는 척하며 수비수를 속인 뒤 백힐로 패스했고, 랄스턴이 곧바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양현준은 지난해 11월 30일 던디와 2025-2026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15라운드에서 왼쪽 측면 크로스로 동료의 헤더 득점을 도왔지만, 헤더 직전 상대 수비수의 발에 맞고 볼이 굴절됐다는 판정이 나와 도움 기록이 취소되는 아쉬움을 맛봤고, 이날 마침내 시즌 1호 도움을 장식했다.
이로써 양현준은 이번 시즌 공식전 41경기에서 9골 1도움(정규리그 26경기 7골·유로파리그 7경기 1골·리그컵 3경기 1골·스코티시컵 3경기 1도움)을 기록했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셀틱은 후반 8분과 후반 추가시간 미카엘 만드롱에게 멀티골을 내주며 연장전에 들어갔다.
양현준은 후반 38분 교체돼 연장전에는 나서지 못했다.
셀틱은 연장 전반에 무려 4골을 쏟아내는 괴력을 발휘하며 6-2 대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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