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이범호 감독 "심리적으로 안정된다면 예전의 투구 펼칠 것"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2026.4.19.cycl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여러 사람이 붙어서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은 컨디션 난조로 2군으로 내려간 마무리 투수 정해영을 두고 멘털을 회복하는 대로 1군으로 부르겠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지난 11일 엔트리 말소된 정해영의 회복 과정을 설명했다.
이 감독은 "현재 구위가 나쁘지 않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심리적으로 회복할 시간을 주기 위해 2군으로 보낸 것이기 때문에 멘털을 회복하면 바로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진갑용 2군 감독님과 (2군) 투수 코치들, 멘털을 관리하는 박사님 등 여러 사람이 정해영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며 "심리적으로 안정이 된다면 예전의 투구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21시즌부터 매 시즌 20세이브 이상씩을 올렸던 붙박이 마무리 투수 정해영은 올 시즌 4차례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16.88로 부진했다.
2⅔이닝 동안 볼넷 4개를 내주는 등 제구가 완전히 흔들린 모습이었다.
이에 이범호 감독은 심리적으로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난 11일 정해영을 2군으로 보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해영은 2군에서 특별한 과정을 밟고 있다.
지난 18일 두산 2군과 퓨처스리그 경기에선 선발로 등판하기도 했다.
백지상태에서 마운드에 올라 스스로를 돌아볼 기회를 준 것이다.
당시 정해영은 1이닝을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범호 감독은 "정해영은 1군에 올라오면 이야기를 나눈 뒤 보직을 정할 것"이라며 "현재 불펜진이 좋은 모습을 보이는 만큼 승격 직후 역할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KIA의 마무리는 성영탁이 맡고 있다.
이범호 감독은 "성영탁은 현재 팀 내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던지는 투수"라며 "어제 경기에선 비록 점수를 내줬지만 (정수빈에게 내준 적시타는) 빗맞은 타구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타구에 다리를 맞은 주전 내야수 김선빈의 몸 상태에 관해선 "불편한 감이 있어서 선발 라인업에서 뺐다"며 "특히 상대 선발 최민석이 우타자에게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서 좌타자 위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고 밝혔다.
이날 우타자인 아시아 쿼터 선수 제리드 데일과 내야수 박민도 선발에서 제외했다.
cycle@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