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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최중량급 이현지, 중국 뉴신란에게 패배…은메달

[국제유도연맹 홈페이지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유도 중량급 에이스 김종훈(세계랭킹 13위·양평군청)이 2026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 남자 90㎏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종훈은 18일 중국 네이멍구 어얼둬쓰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남자 90㎏급 결승에서 중국의 부허비리거(세계랭킹 127위)를 안뒤축걸기 유효승으로 꺾고 우승했다.
그는 경기 초반 상대 선수와 기 싸움을 펼치면서 지도 1개씩을 나란히 받았다.
기회를 엿보던 김종훈은 경기 종료 1분 45초를 남기고 도복 잡기에 전념하던 부허비리거의 허점을 파고들었다.
빠르게 왼발로 상대 왼발을 무너뜨리면서 유효를 얻었다.
이후 김종훈은 상대 공격을 막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김종훈은 세계랭킹 111위에 머물던 지난해 2월 국제유도연맹(IJF) 2025 파리 그랜드슬램에서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인 루카 마이수라제(조지아)를 꺾고 우승한 기대주다.
이전 대회까지 국제무대에서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던 김종훈은 파리 그랜드슬램을 통해 일약 한국 남자 유도 중량급 간판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7월엔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당시 세계랭킹 3위 하즈예프 엘잔(아제르바이잔)을 꺾고 우승하며 파리그랜드슬램 우승이 이변이 아니었음을 입증했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여자 78㎏ 이상급 세계랭킹 1위 이현지(용인대)는 은메달을 땄다.
그는 결승에서 만난 중국의 뉴신란(세계랭킹 13위)에게 누르기 한판으로 덜미를 잡혔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세계랭킹 4위 김하윤(안산시청) 역시 준결승에서 뉴신란에게 누르기 유효패로 무릎을 꿇어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동메달 결정전 출전을 포기해 메달 없이 대회를 마쳤다.
남자 100㎏ 이상급에 출전한 이승엽(세계랭킹 22위·KH필룩스)은 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유수포프 알리셰르(세계랭킹 14위)에게 던지기 유효패로 무릎을 꿇으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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