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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n Images=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2023년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우승자인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체코)가 도핑 검사를 거부한 혐의로 징계 위기에 처했다.
영국 BBC는 국제테니스청렴기구(ITIA)가 도핑 테스트를 거부한 본드로우쇼바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에 돌입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본드로우쇼바는 지난해 12월 자택을 방문한 도핑 검사관의 출입을 막아 검사에 응하지 않았다.
이는 최대 4년의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을 수 있는 사안이다.
본드로우쇼바는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밤늦게 방문한 검사관이 신원을 제대로 밝히지 않는 등 절차를 준수하지 않아 신변에 위협을 느꼈다"고 해명했다.
그는 "수개월간 이어진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한계점에 다다른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2016년 체코의 테니스 선배 페트라 크비토바가 자택에서 흉기 습격을 당했던 사건을 언급하며 "낯선 이의 방문에 공포를 느껴 방어적으로 반응한 것일 뿐 검사 회피 의도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본드로우쇼바는 급성 스트레스 반응과 불안 장애 진단을 받았다고도 설명했다.
ITIA는 조사가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면서도 본드로우쇼바에 대해 징계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은 확인했다.
본드로우쇼바는 잠정 자격 정지 처분 대상이 아니어서 경기 출전은 가능하지만, 올해 초 어깨 부상 등을 이유로 호주오픈 등에 불참한 채 휴식을 취하고 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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