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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이사회 통과시 2027-2028시즌부터 시행…여자부는 소극적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프로배구 아시아 쿼터 선수를 현재 1명에서 2명으로 늘리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17일 한국배구연맹에 따르면 지난 15일 남자부 사무국장 실무위원회에서 아시아 쿼터를 팀별로 두 명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이 안건이 오는 28일 연맹 이사회에서 정식 통과되면 2027-2028시즌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다만 여자 구단들은 남자 구단들보다 소극적이어서 앞으로 더 논의하기로 했다.
아시아 쿼터 2명 확대 검토는 이번 2025-2026시즌 부상자 속출로 선수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데다 외국인 선수보다 연봉이 상대적으로 작다는 점이 작용했다.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은 아시아 쿼터 드래프트 때 전체 1순위로 지명했던 스테파니 와일러가 시즌 개막 직전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수술대 위에 오르면서 대체 선수로 시마무라 하루요를 영입했다.
또 정관장의 아시아 쿼터 선수였던 위파위 시통이 지난 2월 무릎 수술 후 V리그에 뛰어보지도 못한 채 교체됐고, 한국도로공사에서 뛴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도 발목 부상 여파로 한 달여 코트를 비웠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자부도 OK저축은행과 한국전력, 대한항공, KB손해보험이 여러 이유로 시즌 중 아시아 쿼터를 교체했다.
구단 관계자는 "아시아 쿼터 선수가 두 명으로 늘어나면 갑작스러운 선수의 부상 등 상황에도 전력 운영에 탄력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남자부 구단들은 공감대를 형성했기 때문에 확대 방안이 시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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