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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타구 맞은 MLB 볼티모어 감독, 얼굴 뼈 골절에도 현장 복귀

입력 2026-04-15 09: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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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그 알버나즈 볼티모어 감독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다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크레이그 알버나즈 감독이 중상을 입고도 하루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알버나즈 감독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던야즈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직선 타구에 얼굴을 맞아 크게 다쳤다.


5회말 볼티모어 공격에서 제레미아 잭슨이 친 파울 타구에 정통으로 맞았다.


알버나즈 감독은 병원 검진 결과 광대뼈 일곱 군데가 골절되고 턱뼈도 부서진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수술은 필요 없지만 향후 6주간 이유식만 먹으며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알버나즈 감독은 15일 다시 경기장을 찾았다.


눈 주변에 멍이 들고 잔뜩 부은 얼굴로 나타난 알버나즈 감독은 "당연히 선수들을 위해 현장을 지켜야 한다"며 "앞으로는 더그아웃에서 미식축구 헬멧이라도 써야 할 것 같다"고 농담까지 건넸다.


알버나즈 감독을 다치게 했던 잭슨은 당일 6회말 만루홈런, 8회말 솔로홈런을 터뜨려 역전승을 이끌었다.


잭슨은 경기 뒤 홈런공에 '미안해, 친구'라고 적어 알버나즈 감독에게 전달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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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5 11: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