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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이 연패 탈출의 키 플레이어로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을 지목했다.
이호준 감독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를 치르기에 앞서 "데이비슨이 살아나야 한다"며 "데이비슨이 살아나느냐에 따라 우리 득점수가 달라진다"고 말했다.
최근 4연패 중인 NC의 외국인 타자 데이비슨은 이번 시즌 11경기에서 타율 0.268, 홈런 2개, 6타점을 기록 중이다.
그나마 전날 삼성과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홈런 1개를 때려서 좋아진 성적이다. 10일 경기 전까지는 타율이 0.243에 불과했다.
이호준 감독은 "항상 시즌 초반에 안 좋은 슬로 스타터"라며 "데이비슨이 앞으로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전날 삼성과 경기에 선발로 등판, 6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해 안타 7개를 맞고 4실점 한 투수 구창모에 대해서는 "어제는 (구)창모 공이 안 좋은 것이 아니라 삼성 타자들이 준비를 잘했다"고 평가했다.
이 감독은 "구창모가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는 편이라 투구 수가 항상 적다"며 "그러다 보니 삼성 선수들이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타격하는 식으로 공략했다"고 설명했다.
"홈런을 맞은 공도 몸쪽에 꽉 찬 것을 잘 쳤고, 실투도 놓치지 않더라"며 "상대가 초구부터 공략했더라도 잡히면 괜찮았을 텐데 안타가 되고 그러면서 우리가 조금 당황한 것이 사실"이라고 아쉬워했다.
구창모는 올해 앞선 두 차례 등판에서는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2승, 평균 자책점 0.00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이 감독은 "창모 공이 안 좋았다거나, 몸에 이상이 있었다고 하면 걱정했겠지만 어제는 그런 상황이 아니었다"고 구창모에 대한 신뢰를 내보였다.
전날 삼성과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삼진 2개로 물러난 오장한은 이날 2군으로 내려갔다.
이 감독은 "좋은 선수인데, 햄스트링이 안 좋고 나서 제가 급하게 올린 면이 있었다"고 자책하며 "좀 지나면 1군에 와서 잘할 선수"라고 감쌌다.
그러면서 "어제는 자신감이 없어 보였고, 준비도 안 돼 있는 상황이어서 2군 가서 조금 더 하고 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2군행 이유를 설명했다.
최근 4연패 중이지만 6승 5패로 아직 5할 승률 이상을 기록 중인 이 감독은 김주원, 김휘집 등의 초반 부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아직 몇 경기 안 했으니까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앞으로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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