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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개막 앞서 대규모 플래시몹 행사…2028년 대회는 페루 리마서 개최

[세계태권도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2026 세계태권도청소년선수권대회 개막을 앞두고 개최 도시인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가 태권도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11일 세계태권도연맹(WT)에 따르면 현지시간 10일 오후 타슈켄트 올림픽 빌리지 광장에서 2천026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태권도 플래시몹이 펼쳐졌다.
우즈베키스탄의 올림픽위원회와 태권도협회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WT 시범단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국립체육대학교 태권도학과 학생들과 현지 도장 수련생, 청소년 선수들이 주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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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플래시몹은 2019년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 당시 2천19명이 참여해 화제를 모은 '태권도 포 올'(Taekwondo for All)에 이은 두 번째 대규모 행사다.
참가 인원 2천26명은 2026년 대회를 상징하는 숫자로, 태권도가 특정 집단을 넘어 모두의 스포츠임을 규모 자체로 보여줬다.
조정원 총재를 비롯한 WT 집행부와 각국 태권도협회장이 현장을 찾았고, 체육부 장관 등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체육계 주요 인사들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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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은 2010년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2019년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WT가 주관하는 세계 대회를 개최한다.
1992년 WT 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30여년간 저변 확대에 힘을 기울여온 우즈베키스탄은 전국에 수백 개의 도장과 클럽을 기반으로 성장했고, 국립체육대학교 태권도학과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선수 육성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울루그벡 라시토프가 2020 도쿄와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68kg급에서 2연패를 달성하고, 스베틀라나 오시포바가 파리 올림픽 여자 67㎏초과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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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에서도 2020 도쿄 대회 금메달에 이어 2024 파리 대회에서도 금메달과 은메달을 추가하며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는 12일부터 17일까지 엿새간 열리며, 115개국 986명의 선수와 난민팀이 참가 등록을 마쳐 역대 최다 규모로 치러진다.
전쟁 중 2주간 휴전에 합의한 미국과 이란의 선수들도 참가한다.
.한편, 이날 열린 WT 집행위원회에서는 2028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페루 리마를 선정했다.
2027 그랑프리 챌린지 시리즈 1차 대회는 인도 푸네, 2차 대회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기로 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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