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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LG, SSG 대파하고 5연승 공동 선두 도약(종합)

입력 2026-04-10 22: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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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로드리게스 8이닝 11K 호투로 키움 꺾고 2연승


프로야구 100만 관중 역대 최소 경기·개막 후 최단기간에 돌파




4회 홈런을 치고 기뻐하는 LG 오스틴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2025시즌 통합 우승을 달성한 LG 트윈스가 5연승 신바람을 내며 공동 1위에 올랐다.


LG는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서 10-2 대승을 거뒀다.


최근 5연승을 내달린 LG는 7승 4패를 기록하며 SSG, kt wiz(이상 7승 4패)와 함께 공동 선두가 됐다.


LG는 선발 등판한 요니 치리노스가 5이닝 동안 안타 7개, 사사구 3개를 내줬지만 1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첫 승(2패)을 따냈다.


타선에서는 오스틴 딘이 4회 시즌 4호 투런 홈런을 날려 5-0을 만들었고, SSG가 5회초 1점을 따라붙자 LG는 6회말 무사 만루에서 문보경의 밀어내기 볼넷, 오지환의 2타점 적시타, 박해민의 외야 희생 플라이로 4점을 추가해 9-1로 훌쩍 달아났다.


1번 타자로 나온 천성호가 4타수 3안타, 볼넷 1개와 도루 1개, 4득점으로 공격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10일 키움 전에서 투구하는 롯데 로드리게스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 자이언츠는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개막 2연승 뒤 7연패에 빠졌던 롯데는 최근 2연승으로 4승 7패가 됐다.


8일 부산 kt전에서 김진욱의 8이닝 1실점 역투로 7연패에서 벗어났던 롯데는 이날 엘빈 로드리게스가 선발 호투 바통을 이어갔다.


로드리게스는 8이닝 104구 4피안타(1홈런) 11탈삼진 1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봉쇄하고 시즌 2승(1패)째를 거뒀다.


2-1로 불안한 리드를 잡고 있던 5회초 빅터 레이예스의 시즌 4호 솔로포로 3-1로 달아났고, 로드리게스가 내려간 9회 최준용이 세이브를 따냈다.


이날 로드리게스와 키움 선발 라울 알칸타라는 나란히 삼진 11개씩 잡아내 KBO리그 역대 17번째 양 팀 선발투수 동시 두 자릿수 탈삼진 기록이 탄생했다.




시즌 첫 승을 따낸 두산 이용찬의 1일 경기 모습.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두산 베어스는 kt와 원정 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8-7로 이겼다.


두산은 4-0으로 앞서다 7회말 4실점, 연장에 끌려 들어갔으나 연장 11회초에 선두 다즈 카메론의 2루타와 김민석의 중전 안타로 결승점을 뽑았고, 이어진 1사 3루에서 박지훈의 타구 때 나온 상대 실책으로 6-4를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두산은 2사 2, 3루에서 안재석의 2타점 중전 안타로 8-4를 만들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t는 11회말 3점을 따라붙고 7-8, 2사 만루 기회까지 잡았지만 장진혁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10일 한화 전에서 홈런을 친 KIA 나성범(47번)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IA 타이거즈는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에서 6-5,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KIA 중심 타자인 나성범과 김도영이 지난 8일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이어 나란히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방망이 감각을 끌어 올렸다.


한화는 3-6으로 뒤진 9회말 1사 1루에서 강백호의 투런 홈런으로 1점 차까지 쫓아갔으나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KIA 마무리 정해영은 3점 차 넉넉한 리드를 안고 9회말 등판했으나 ⅓이닝 홈런 1개와 볼넷 1개로 2실점 하고 물러났다.


이날 정해영이 세이브를 거뒀다면 KBO리그 통산 12번째로 150세이브를 달성할 수 있었다.


1점 차로 쫓긴 KIA는 지난 시즌까지 한화에서 뛴 왼손 김범수를 마운드에 올려 아웃카운트 2개를 잡고 경기를 끝냈다.


김범수는 '친정' 한화를 상대로 시즌 첫 세이브를 따냈다.




10일 NC 전 8회 3루타를 때린 삼성 박승규(왼쪽)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은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혼자 5타수 4안타 4타점으로 펄펄 난 박승규를 앞세워 8-5 승리를 거뒀다.


4-4로 맞선 8회말 2사 만루에서 터진 박승규의 주자 일소 3루타가 결승타가 됐다.


지난해 8월 말 손에 투구를 맞고 손가락 골절상을 입어 시즌을 마감했던 박승규는 이날 올해 처음 1군 경기에 출전해 홈런 1개와 3루타 2개, 단타 1개 등 사이클링히트에 2루타가 모자란 진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8회말 3루타 때는 2루에 멈추기만 했어도 사이클링히트가 될 수 있었으나 박승규가 3루까지 멈추지 않고 달렸다.




벌써 후끈 달아오른 프로야구 열기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KBO리그 kt wiz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관중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KBO는 이날 "역대 두 번째로 개막 시리즈(토·일요일 개최 기준) 이틀 연속 전 경기 입장권이 매진됐다"며 "이는 2025시즌에 이어 2년 연속"이라고 발표했다. 28일에 이어 29일에도 잠실 2만3천750명, 인천 2만3천명, 대구 2만4천명, 창원 1만8천128명, 대전 1만7천명 만원 관중이 들어찼다. 2026.3.29 dwise@yna.co.kr


한편 3월 28일 개막한 올해 프로야구는 이날로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최소 경기(55경기), 최단기간(개막 후 14일) 100만 관중 돌파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60경기, 개막 16일 만에 100만 관중을 넘긴 것이었다.


프로야구 이날까지 입장 관중 수는 101만 1천465명이다.


emailid@yna.co.kr,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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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1 01: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