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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플레이오프(PO) 2연승을 내달리며 챔피언결정전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다.
KB는 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PO 2차전(5전3승제)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78-54로 완파했다.
정규리그 1위로 4강 PO에 오른 KB는 2021-2022시즌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3번째 우승을 향한 도전을 순조롭게 이어갔다.
이제 KB는 오는 12일 원정으로 치르는 3차전에서 승리하면 챔피언결정전으로 직행하게 된다.
이명관, 이민지, 한엄지 등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에 이어 '에이스' 김단비마저 무릎 통증을 안고 싸우는 우리은행은 1차전의 46-73 완패를 설욕하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우리은행은 1쿼터에서 심성영이 8점을 몰아치며 18-18로 팽팽하게 맞섰다.
2쿼터 들어 리바운드 열세 속에서도 김단비의 외곽포 두 방과 오니즈카 아야노의 3점 슛을 앞세워 끈질기게 추격한 우리은행은 35-37, 2점 차로 바짝 추격하며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초반까지만 해도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지만, 박지수가 6점을 몰아치며 KB가 51-43으로 급격히 격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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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가용 자원이 넉넉지 않은 우리은행은 3쿼터 막판 이날 7점을 올리며 제 몫을 해주던 김예진이 5반칙 퇴장으로 물러나며 급격히 흔들렸다.
이 틈을 놓치지 않고 허예은과 강이슬이 골밑 공세를 퍼부은 KB는 58-46, 12점 차까지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마지막 쿼터에도 반전은 없었다. 우리은행은 강계리가 외곽포를 가동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김단비마저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코트를 떠나 사실상 추격 동력을 잃었다.
결국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KB가 송윤하의 막판 8득점으로 여유롭게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KB는 박지수가 19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골 밑을 지배했고, 허예은(15점)과 송윤하(14점)도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강이슬 역시 12점 11리바운드로 힘을 보태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반면 우리은행은 부상 투혼을 발휘한 김단비가 15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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