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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새 사령탑에 석진욱 전 OK저축은행 감독 선임

입력 2026-04-08 14: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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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기간 2년…"팀 경쟁력 강화와 차세대 주역 육성 기대"


외국인 주포 베논과 재계약 본격화할 듯




한국전력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석진욱 감독

[한국전력 배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의 새 사령탑으로 석진욱(50) 전 OK저축은행 감독이 선임됐다.


한국전력은 8일 권영민 전 감독과 계약 종료로 사령탑이 공식인 가운데 석진욱 전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세부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한국전력은 복수 후보에 대한 면접 절차를 거쳐 석진욱 전 감독을 최종 선택했다.


구단은 "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면 팀 운영 방향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권영민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팀을 이끌어온 권영민 감독의 노고에 감사하며, 석진욱 감독이 보유한 경험과 역량이 팀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주역을 육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양대 출신인 석진욱 신임 감독은 실업 시절이던 1999년 삼성화재에서 입단해 2013년 7월 은퇴 직전까지 15년간 삼성화재에만 몸담았다.


키 186㎝로 공격수치고는 단신에 속하지만, 탁월한 배구 센스와 최정상급의 수비 능력으로 '배구 도사'로 불리며 삼성화재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그는 은퇴 후 2019년까지 OK저축은행의 전신인 러시앤캐시 코치를 지냈고, 2019년 사령탑에 올라 2023년까지 팀을 지휘했다.


그는 작년부터 21세 이하(U-21) 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해왔다.


석진욱 감독이 한국전력 사령탑으로 오름에 따라 새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 쿼터 영입 작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한국전력의 외국인 거포 베논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전력은 올 시즌 외국인 주포로 활약했던 쉐론 베논 에번스(등록명 베논)와 재계약할 가능성이 크다.


베논은 올 시즌 36경기(139세트)에 모두 나서서 총 862점(경기당 평균 23.9점)을 뽑아 지난 시즌 득점왕 안드레스 비예나(KB손해보험·등록명 비예나)를 제치고 득점 1위에 올랐고, 공격 종합 7위(50.7%)에 랭크됐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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