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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레이커스 돈치치, 햄스트링 부상 악재…팀은 OKC에 대패

입력 2026-04-03 15: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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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와의 경기 중 바닥으로 쓰러지는 돈치치

[Alonzo Adams-Imagn Images/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이번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평균 득점 1위를 달리는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의 루카 돈치치가 정규리그 막판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이라는 큰 악재를 만났다.



레이커스는 서부 콘퍼런스 선두 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 대패했다.


돈치치는 3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센터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와의 2025-2026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3쿼터 중반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


전반부터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낀 돈치치는 3쿼터 공격에서 레이업을 시도하다가 왼쪽 발을 딛고 올라가며 다시 햄스트링에 통증을 호소했고, 바닥에 드러누운 채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고통스러워했다.


이후 일어난 그는 절뚝이며 라커룸으로 들어갔고 결국 경기를 더 뛰지 못했다.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돈치치가 현지시간 3일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을 거라고 전했다.


시즌 최우수선수(MVP) 후보로도 거론되는 돈치치는 이 경기를 포함해 64경기에 나섰다. 그는 2월에도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동안 결장한 바 있다.


돈치치는 레이커스의 남은 5경기를 모두 결장하게 되면 MVP 후보 자격을 잃을 수 있다. NBA에선 정규리그 65경기 이상을 출장해야 시즌 주요 개인상 수상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시즌 평균 득점 33.5점으로 리그 전체 1위를 달리는 돈치치는 이날은 26분여를 뛰며 12점 7어시스트 4리바운드에 턴오버 6개를 기록했다.


돈치치의 부상 때 이미 58-90으로 크게 밀리던 레이커스는 96-139로 대패하며 연승 행진을 4경기에서 마감, 50승 27패로 서부 콘퍼런스 3위에 자리했다.


이날 경기가 돈치치와 오클라호마시티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의 MVP 후보 맞대결로도 관심을 끈 가운데 팀이나 개인으로 모두 길저스알렉산더가 완승했다.


길저스알렉산더가 28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올린 데 힘입어 4연승을 내달린 오클라호마시티는 61승 16패로 서부 선두를 굳게 지켰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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