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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난 감독 "미들블로커들, 잔 부상…힘들어지면 아포짓 활용할 수도"
블랑 감독 "대한항공, 외인 자주 교체하는 경향…우리의 배구 할 것"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헤난 달 조토 대한항공 감독이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 현대캐피탈 전을 앞두고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4.2. cycle@yna.co.kr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대한항공의 새 외국인 선수 호세 마쏘(등록명 마쏘)가 현대캐피탈과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1차전에 미들블로커로 선발 출전한다.
헤난 달 조토 대한항공 감독은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앞두고 "마쏘는 미들블로커로 나서고 임동혁이 아포짓 스파이커로 출전한다"라고 밝혔다.
헤난 감독은 마쏘에게 미들블로커 역할을 맡긴 배경에 대해 "우리 팀 미들블로커들이 잔 부상을 안고 있다"며 "큰 부상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포짓스파이커로 성장한 임동혁에게는 큰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도 "상황이 어려워지면 마쏘를 아포짓스파이커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마쏘는 쿠바 국가대표 출신으로 독일리그와 이란리그에서 미들블로커와 아포짓스파이커로 뛰었다.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뒤 기존 외국인 선수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과 계약을 해지하고 마쏘를 영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한국 무대에서 뛰어본 적이 없는 마쏘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 베일에 싸여있었다.
헤난 감독은 마쏘의 컨디션을 묻는 말에 "입국 후 시차 적응 과정을 겪었으나 팀에 빠르게 녹아들었다"며 "챔피언결정전은 한 선수의 활약만으로 이길 수 없는 만큼 모든 선수가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이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 대한항공 전을 앞두고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4.2. cycle@yna.co.kr
현대캐피탈의 필립 블랑 감독은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올라와 체력적으로 부담은 있지만, 대한항공은 오랫동안 실전 경기를 치르지 못했기 때문에 오히려 우리 팀이 유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쏘를 잘 대비했는지 묻자 "대한항공은 외국인 선수를 자주 교체하는 경향이 있어서 익숙하다"며 "상대보다 우리 배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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