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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설종진 "불펜진 부진 고민…투수 교체 판단 미스"

입력 2026-04-01 18: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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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치는 설종진 키움 감독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시범 경기 키움 히어로즈 대 LG트윈스 경기. 3회 초 2사 2루 때 설종진 키움 감독이 득점에 성공한 이주형을 향해 박수치고 있다. 2026.3.23 mon@yna.co.kr


(인천=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개막전부터 3연패를 기록 중인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설종진 감독이 불펜진의 부진이 패배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설 감독은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개막전과 어제 경기에서 중간 투수들이 자기 컨디션이 나오질 않았다"며 "시범경기 때 중간 투수들이 잘 해줘서 기대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중간 투수들이 실점이 많다 보니까 고민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투수 교체에 대해) 내 판단이 조금 미스가 있는 것 같아서 투수 코치하고 잘 상의해 적재적소에 투수 교체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키움은 불펜진이 무너지면서 경기에서 졌다.


지난 28일 한화 이글스와의 개막전에선 7-4로 앞서던 8회말에 구원 투수로 등판한 우완 배동현이 3점 홈런을 맞아 동점이 됐고, 연장 끝에 9-10으로 패배했다.


지난달 31일 SSG전에선 2-1로 앞서던 6회말 2점, 7회말엔 6점을 내줘 3-9로 졌다.


선발 투수 네이선 와일스에 이어 7회말 등판한 좌완 윤석원은 아웃 카운트 1개만을 잡고 5실점 해 강판됐다.


뒤이어 마운드에 선 우완 전준표 역시 아웃 카운트 1개를 잡는 동안 1실점 4볼넷을 기록했다.


설 감독은 이날 경기를 비롯해 앞으로 더 지켜보면서 필승조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에 당분간 올해 아시아 쿼터로 영입한 카나쿠보 유토를 비롯해 유동적으로 불펜진이 기용된다.


그는 "오늘 유토가 등판하면 마무리가 아닌 중간 투수다. 김재웅은 오늘 마무리로 나갈 계획이다"며 "아직 고정 마무리 투수는 정하지 않았다. 유토, 김재웅, 김성진 등이 후보군인데 김재웅이 마무리 경험이 있어서 먼저 기용한다"고 설명했다.




2026 신한 SOL KBO 리그 미디어데이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6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미디어데이에서 키움히어로즈 설종진 감독과 임지열, 하영민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3.26 mon@yna.co.kr


베테랑 최주환이 왼쪽 종아리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 빠지면서 타선에도 변화가 생겼다.


지난 28일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주환은 이후 라인업에서 빠졌고, 그동안 오선진이 대신 출격했다.


이날 경기는 최재영이 3루수로 나선다.


설 감독은 "최주환이 종아리 쪽에 약간 근육통이 있어서 오늘까지 경기에 나오기가 힘들다. 나오게 되면 아마 대타 정도에 기용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키움 선발 투수는 무려 1천767일만에 선발로 등판하는 우완 배동현이다.


배동현은 한화 시절이던 2021년 5월 SSG전 때 선발 등판 이후 오랜만에 마운드에 오른다.


설 감독은 "배동현이 캠프 때부터 구속과 변화구가 성장했다"며 "시범경기 때 SSG 랜더스필드에서 4이닝 동안 변화구를 잘 구사했고 좋은 피칭을 했기 때문에 오늘도 그렇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move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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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1 21: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