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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 위기' EPL 토트넘, 새 사령탑으로 데 제르비 감독 선임

입력 2026-04-01 0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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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 "5년 계약…강등 관련 조항 없어"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강등 위기에 빠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새로운 사령탑으로 로베르토 데 제르비(46·이탈리아) 감독을 영입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취업 비자 승인을 전제로 데 제르비를 새 사령탑으로 선임하고 장기 계약을 맺었다"라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데 제르비 감독과의 계약 기간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팀토크 등 현지 매체 등은 강등과 관련된 조항 없이 2031년까지 5년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앞서 토트넘은 지난 2월 14일 선임한 이고르 투도르 감독을 지난달 30일 경질한 뒤 후임 사령탑 물색에 나섰고, 곧바로 데 제르비 감독을 영입했다.


투도르 감독은 토트넘 지휘봉을 잡고 단 7경기(1승 1무 5패)만 치르고 44일 만에 경질됐다. 그사이 토트넘(승점 30)은 EPL 17위까지 추락해 강등권(18∼20위)의 시작인 18위 웨스트햄(승점 29)에 단 1점 차로 추격을 당하며 강등 위기에 빠졌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영입을 발표한 토트넘

[토트넘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선수 시절 이탈리아 리그 등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15년 동안 300여 경기에 출전했던 데 제르비 감독은 2013년 고국인 이탈리에서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해 2016년 9월 세리에A 팔레르모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처음 1부리그 팀을 맡았다.


2018년 6월부터는 세리에A 사수올로를 이끌며 공격적인 점유율 기반의 접근 방식으로 인정을 받았고, 2021년 5월부터 맡은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에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진출과 우크라이나 슈퍼컵 우승을 경험했다.


2022년 9월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사령탑에 부임하며 EPL 무대도 경험한 그는 2024년 6월 마르세유(프랑스)로 옮겨 2024-2025시즌 리그1 준우승을 이뤘으나 올해 2월 경질됐다.


데 제르비 감독은 토트넘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크고 명망 있는 구단 가운데 하나인 토트넘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라며 "단기적인 목표는 이번 시즌 최종전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EPL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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