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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시범 경기 키움 히어로즈 대 LG트윈스 경기. 4회 초 염경엽 LG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6.3.23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의 몸 상태에 대한 걱정 때문에 잠을 못 잤다고 털어놨다.
염경엽 감독은 3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를 치르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일요일에 잠을 못 잤다"며 "다행히 다음 날 오전에 괜찮다고 연락이 와서 마음이 홀가분해졌다"고 말했다.
치리노스는 개막전인 지난 28일 kt wiz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1이닝 동안 피안타 6개, 볼넷 1개를 내주고 6실점 했다.
이후 허리 부위 정밀 진단을 받은 결과 특별한 이상 소견이 나오지 않았다.
염 감독은 "다음 로테이션에 들어갈 수 있다"며 "오늘 불펜 투구도 가볍게 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2회에도 던질 수 있다고 얘기했다"며 "그런데 1회 2아웃을 잡고 나서 허리가 약간 안 좋았다고 했고, 실제로 스피드도 떨어진 데다 불안한 마음도 있어서 일찍 교체했다"고 밝혔다.
kt와 홈 개막전에서 2연패를 당한 LG는 이날 KIA와 경기에 앤더스 톨허스트를 선발로 내보낸다.
염 감독은 "90구 언저리를 생각하고 있다"며 "일요일 경기에도 원래는 손주영을 쓰려고 했는데 지금은 톨허스트가 나가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4월 1일 경기에는 송승기가 선발로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염 감독은 "대체 선발로 들어갈 후보가 마땅치 않다"며 "5월은 돼야 손주영도 정상적으로 들어오고, 김윤식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올해 신인 양우진에 대해서도 "나쁘지 않다"며 "결국 선발로 해줘야 할 투수인데, 올해 불펜에서 길게 쓰다가 내년에 선발로 생각해볼 수 있다"고 기대했다.
개막 2연패에 대해서는 "우리가 득점을 못 한 것은 아니다"라며 "지키는 것을 못 해서 졌고, 특히 2차전은 아쉽지만, 그런 아쉬운 경기들을 줄여야 한다"고 돌아봤다.
LG는 28일 kt와 1차전에서 7-11로 졌고, 2차전도 5-6으로 패했다.
염 감독은 "불펜도 3년 정도 뿌려놓은 씨앗들이 올해 한두 명은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라며 "이우찬, 우강훈, 배재준 등이 잘하고 있고, 우강훈은 시범경기부터 괜찮아서 좀 접전 상황에서 쓸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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