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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Mike Frey-Imagn Images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이애미오픈(총상금 941만5천725달러)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신네르는 2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단식 4강전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4위·독일)를 2-0(6-3 7-6<7-4>)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신네르는 결승에서 이르지 레헤츠카(22위·체코)와 맞대결하게 됐다.
신네르는 이날 승리로 츠베레프와 맞대결 7연승을 거두며 상대 전적 8승 4패 우위를 이어갔다.
또 최근 ATP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에서 32세트 연속 승리를 따냈다.
이 부문 종전 기록은 노바크 조코비치(3위·세르비아)가 2016년에 달성한 24세트 연속 승리였다.
신네르는 이번 대회에서 5연승을 거두며 조코비치의 종전 기록을 경신했다.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는 4대 메이저 아래 등급에 해당하며 1년에 9개 대회가 열린다.
신네르는 2021년과 2023년, 2024년 등 이 대회 결승에 세 번 진출해 2024년에 우승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는 도핑 관련 징계 때문에 불참했다.
신네르가 올해 마이애미오픈 정상에 오르면 2017년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 이후 9년 만에 '선샤인 더블'을 달성하는 남자 선수가 된다.
3월에 연달아 열리는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인 BNP 파리바오픈과 마이애미오픈을 한 해에 석권하는 것을 '선샤인 더블'이라고 부른다.
신네르는 올해 BNP 파리바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신네르와 레헤츠카의 상대 전적은 신네르가 3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세 차례 맞대결에서 신네르가 세 번 모두 레헤츠카에게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이겼다.
이날 신네르에게 패한 츠베레프는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조코비치를 제치고 3위로 한 계단 올라선다.
조코비치는 올해 마이애미오픈에 불참했고,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는 3회전에서 탈락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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