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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한 달 만에 뛴 엠비드는 35점 폭발…필라델피아 시카고에 대승

[Bill Streicher-Imagn Images/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금지약물 사용으로 2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던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베테랑 포워드 폴 조지(35)가 복귀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조지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엑스피니티 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시카고 불스와의 2025-2026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28점 6리바운드 4스틸을 올려 팀의 157-137 대승에 앞장섰다.
조지는 1월 30일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 이후 거의 두 달 만에 이날 복귀전을 치렀다.
약물 방지 프로그램 규정 위반으로 2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으면서다.
조지가 어떤 약물을 사용했는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그는 적발 이후 "지난 몇 년간 저는 정신 건강의 중요성에 관해 이야기해 왔다. 최근 제 개인적인 문제로 치료받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약물을 복용하는 실수를 저질렀다"고 밝힌 바 있다.
복귀전에서 조지는 3점 슛 6개를 터뜨리는 등 50%의 야투 성공률을 보이며 팀의 완승에 힘을 보탰다.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이 경기에선 필라델피아의 간판스타 조엘 엠비드(32)도 모처럼 출전했다.
엠비드는 옆구리 부상으로 2월 27일 마이애미 히트전 이후 한 달 만에 코트에 돌아왔다.
그는 양 팀 최다 35점에 7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올려 조지와 함께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쌍끌이했다.
필라델피아는 시즌 40승 33패를 쌓아 동부 콘퍼런스 6위 토론토 랩터스(40승 32패)를 0.5경기 차로 바짝 뒤쫓는 7위에 이름을 올렸다.
NBA에선 각 콘퍼런스 정규리그 6위까지 플레이오프(PO)에 직행하고, 7∼10위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통해 PO에 합류할 2개 팀을 가린다.
치열한 경쟁 속에 엠비드와 조지가 돌아오면서 필라델피아로선 PO 직행의 희망을 키울 수 있게 됐다.
시카고는 29승 43패로 동부 12위에 머물렀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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