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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미국, 캐나다 추격 뿌리치고 5-3 승리…준결승 진출

입력 2026-03-14 12: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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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꺾은 도미니카공화국과 16일 결승 티켓 놓고 일전




2타점 적시타를 친 미국 대표팀 알렉스 브레그먼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2017년 이후 9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미국 야구대표팀이 '북미 라이벌' 캐나다를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미국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2026 WBC 캐나다와 8강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


미국의 준결승 상대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이자 8강전에서 한국을 꺾은 도미니카공화국이다.


두 팀의 경기는 16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벌어진다.


미국은 1회 보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볼넷과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의 2루타로 만든 1사 2, 3루에서 카일 슈워버(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냈다.




칼 롤리(왼쪽)와 하이파이브 하는 미국 주장 에런 저지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3회에는 2사 만루에서 알렉스 브레그먼(시카고 컵스)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렸고, 6회초에는 브라이스 투랑(밀워키 브루어스)과 피트 크로암스트롱(컵스)의 적시타가 이어져 5-0으로 달아났다.


사상 최초로 WBC 8강에 올라간 캐나다의 반격도 매서웠다.


캐나다는 6회말 2사 2루에서 타일러 블랙(밀워키)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고, 보 네일러(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투런 아치를 그렸다.


그러나 캐나다는 7회 무사 2, 3루 기회에서 3명의 타자가 범타로 물러나며 한 점도 따라가지 못해 결국 무릎을 꿇었다.


9회 등판한 미국 강속구 불펜 투수 메이슨 밀러(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타자 3명을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고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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