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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김진욱 호투·윤동희 2타점 결승타…롯데, kt 격파

입력 2026-03-12 15: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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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전 2타점 역전 적시타의 주인공 롯데 윤동희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전력 약화 우려를 불식하고 시범경기 첫판에서 승리했다.



롯데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kt wiz와 홈경기에서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4-3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지난달 대만 전지훈련 도중 김동혁(외야수), 나승엽, 고승민, 김세민(이상 내야수) 4명의 선수가 도박장에 출입했다가 KBO 사무국으로부터 징계받았다.


여러 번 출입이 확인된 김동혁은 50경기, 나머지 3명은 3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가라앉은 분위기에서 시즌을 준비했던 롯데는 시범경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롯데는 1회 선발 김진욱이 1사 후 kt 이적생 김현수와 새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에게 연속 2루타를 맞고 2실점 했다.


kt 선발 주권에게 3회까지 한 점도 내지 못하고 묶였던 롯데는 5회 공격에서 경기를 뒤집었다.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호투한 롯데 김진욱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사 만루에서 전준우의 밀어내기 볼넷과 윤동희의 2타점 적시타로 3-1을 만들었다.


7회에는 전준우 자리에 들어간 장두성이 적시타를 때려 4-1로 점수를 벌렸다.


kt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롯데 윤성빈을 상대로 2사 1루에서 류현인의 우중간 1타점 3루타와 폭투를 묶어 한 점 차까지 따라갔다.


그러나 조대현이 2사 2루에서 내야 땅볼로 아웃돼 더 따라가지 못했다.


롯데 선발 김진욱은 4⅔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해 정규시즌 희망을 키웠다.


지난 시즌 중 부상으로 이탈했던 왼팔 투수 홍민기도 1⅓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고, 정철원은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챙겼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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