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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세 쌍의 부부 컬링 선수들, 성공의 핵심은 '소통'

입력 2026-02-09 17: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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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크리스틴 스카슬리엔(오른쪽)과 마그누스 네드레고텐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컬링 믹스더블에 부부 커플이 세 쌍이나 출전해 이목을 끌고 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때로는 치열하게 다투기도 한다는 세 부부 선수는 성공의 핵심을 원활한 소통이라고 말했다.


AP통신은 9일(한국시간) 이번 올림픽 컬링 믹스더블에 출전한 세 쌍의 부부 선수 노르웨이의 크리스틴 스카슬리엔-마그누스 네드레고텐, 스위스의 브리아어 슈발러-위아니크 슈발러, 캐나다의 브렛 갤런트-조셀린 피터먼을 조명했다.


세 쌍의 부부는 수년간 쌓아온 자기만의 방식대로 경기에 임하면서도 성공의 비법을 모두 활발한 소통이라고 AP통신에 전했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컬링 믹스더블 동메달리스트인 스카슬리엔-네드레고텐 부부는 경기 직후 서로의 감정을 '한 단어'로 전달한 후 30분 지나서 경기 복기를 위해 대화를 시작한다.


중요한 일을 마치고서 즉각적으로 행하는 비공식 평가를 뜻하는 '핫 워시'라는 이 과정을 거쳐 감정을 대부분 털어놓을 수 있다는 게 이 부부의 설명이다.


이와 달리 스위스의 슈발러 부부는 경기 전 짧은 키스를 나누는 등 다정한 모습으로 주목받는다.


특히 이번 올림픽에선 생후 1년 된 아들도 함께하고 있다. 경기가 끝나면 이 부부는 제일 먼저 아들에게 달려가는 등 가족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스위스의 브리아어 슈발러(오른쪽)와 위아니크 슈발러 부부가 아들과 함께 사진을 찍은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캐나다의 갤런트-피터먼 부부 역시 어린 자녀를 이번 올림픽에 데려왔다. 하지만 남들이 보기엔 부부로 알아차리기 어렵다고 한다.


이 부부의 코치 스콧 파이퍼는 "두 선수 모두 매우 전문가답게 상황을 처리한다"고 AP통신에 전했다.


부부에게도 소통은 절대적인 성공의 열쇠다. 갤런트는 "소통이 잘될 때 우리는 좋은 성과를 낸다"고 AP통신에 말했다.


move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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