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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궁·사이그너 등 PBA 챔프 64강 안착…LPBA는 '20대 돌풍'

입력 2026-01-29 08: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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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강에 안착한 강동궁

[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당구(PBA) 우승 경력을 자랑하는 챔피언들이 이변 없이 64강 무대를 밟았다.



강동궁(SK렌터카)은 2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 2일 차 경기에서 최한솔을 세트 점수 3-0으로 완파하고 64강에 올랐다.


직전 투어인 하림 챔피언십 준우승자인 강동궁은 이날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1세트 초반 2-9로 끌려가던 강동궁은 6이닝째 하이런 13점을 몰아치며 15-9로 기선을 제압했다.


기세가 오른 강동궁은 2세트를 15-7(8이닝), 3세트를 15-8(6이닝)로 따내며 경기를 조기에 마무리를 지었다.




세미 사이그너

[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도 박지호를 세트 점수 3-1로 꺾었다.


사이그너는 세트 점수 2-1로 앞선 4세트에서 2-10으로 뒤졌으나, 6이닝째 13점 하이런을 터뜨려 15-10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과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 역시 첫 세트를 내주고도 내리 세 세트를 따내는 뒷심을 발휘하며 3-1 역전승을 거뒀다.


김준태(하림)는 이반 마요르(스페인·NH농협카드)에게 먼저 두 세트를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으나, 승부치기 접전 끝에 힘겹게 64강에 합류했다.


이밖에 이승진, 신정주(하나카드),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 등도 64강 진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LPBA 16강에 합류한 정수빈

[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같은 날 열린 LPBA 32강전에서는 20대 젊은 선수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정수빈(NH농협카드)은 이우경(에스와이)과 승부치기 혈투 끝에 승리했고, 김예은(웰컴저축은행)은 애버리지 2.200의 맹타를 앞세워 김세연(휴온스)을 3-0으로 제압했다.


권발해(에스와이)는 직전 투어 챔피언 강지은(SK렌터카)을 승부치기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으며, 박정현(하림)과 김보미(NH농협카드)도 나란히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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