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2주 연속 금빛 스매시

입력 2026-01-18 16:43:17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43분 만에 세계랭킹 2위 왕즈이 2-0으로 완파…인도오픈 2연패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2주 연속 금빛 스매시에 성공하며 '세계 최강'다운 위용을 과시했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8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인도오픈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단 43분 만에 2-0(21-13 21-11)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지난해에 이어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함과 동시에 지난 11일 말레이시아오픈 우승에 이어 새해들어 2주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왕즈이는 최근 안세영과의 10차례 맞대결에서 전패하는 등 극심한 '공안증'(안세영 공포증)을 극복하지 못한 채 다시 한번 무릎을 꿇었다.


'공안증'은 안세영에게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는 중국 배드민턴계의 상황을 두고 중국 언론과 팬들이 안세영의 성을 따서 만든 신조어다.


이날 결승전 역시 안세영이 시종일관 코트를 지배했다.


첫 게임 1-1 동점 상황에서 내리 6점을 쓸어 담으며 기선을 제압한 안세영은 경기 내내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게임 막판 15-13, 2점 차로 일시적으로 쫓겼으나 안세영은 곧바로 다시 6연속 득점을 몰아치며 그대로 가볍게 첫 게임을 가져왔다.


2게임에서도 반전은 없었다. 왕즈이는 안세영의 철벽 수비와 날카로운 공격에 가로막혀 단 한 차례의 반격 기회조차 잡지 못한 채 일방적으로 끌려다니다가 10점 차로 패했다.


안세영은 지난해 단일 시즌 역대 최다승 타이기록(11승)과 단식 선수 역대 최고 승률(94.8%), 그리고 역대 최고 누적 상금액(100만3천175달러)을 갈아치우며 배드민턴 역사를 새로 썼다.


새해 벽두부터 말레이시아오픈 3연패와 인도오픈 2연패라는 금자탑을 연달아 쌓아 올린 안세영은 올해도 적수 없는 독주 체제를 공고히 하고 있다.


coup@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